오세훈 “여성이 안전한 서울, 여성도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
오세훈 “여성이 안전한 서울, 여성도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
  • 권현경 기자
  • 승인 2021.03.08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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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행복(여행) 2.0프로젝트’ 발표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월 8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여성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월 8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여성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더 좋은 변화를 이끌어온 이 땅의 모든 여성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많은 여성 의료인과 간호사, 요양보호사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 가정과 사회 각 분야에서도 수많은 여성들이 기꺼이 돌봄노동을 감수하며 코로나19 치유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대한민국의 여성들은 여전히 성범죄, 무차별적 혐오범죄로 고통받고 있고 코로나19 이후 몰아친 일자리 참사 와중에도 비정규직, 저임금 비율이 높은 여성이 더 직격탄을 맞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해야 진정 모두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라면서 “서울시장이 되면 최우선으로 ‘여성 안심 프로젝트’를 시행해 CCTV 전면 설치 등 모든 여성이 범죄로부터 자유로운 ‘안심 귀가’, ‘안심 화장실’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 국공립어린이집 비율 50% 달성 공약

앞서 오 후보는 지난 2일 오전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여성이 더욱 행복해지는 ‘여성행복(여행) 2.0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오 후보는 서울시장 재임시절 여성행복 프로젝트로 유엔 공공행정상을 두 차례 연속 수상했다. 이번 2.0 프로젝트에 대해 “새로운 변화와 여성의 ‘찐’ 목소리를 반영하는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면서 “더욱 세련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먼저 보육 공약에는 국공립어린이집 비율 50% 달성과 야간 보육시설 확충을 공약했다. 현재 33%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을 5년 내 신설과 민간어린이집 전환을 병행해 50%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워킹맘을 위한 야간 보육시설을 권역별, 구별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어린이집 CCTV 보관기간을 현행 60일에서 100일로 연장하고 폐기 전 연람이 가능하도록 정례 공개를 의무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언택트 보육과 튜터링을 제공하는 가정보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아이들 건강·성장관리 모니터링과 상담을 제공하는 AI 기반 성장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오 후보는 공동육아를 위한 공간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동시에 육아주체들의 문화, 취미생활, 체력증진, 정보공유 등을 위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밖에 생애주기별 여성건강도 지원한다. 20대 이상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 관련 질환에 대한 건강검진 확대 지원하고 여성암, 부인병, 난임 등 여성 질환 조기 검진과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산전·산후·육아 우울증, 주부 우울증, 갱년기 우울증, 폭력과 학대 등으로 인한 심리불안 등 여성들의 정신건강 회복 및 행복지수를 향상 시키겠다고 공약했다. 

◇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찾기 프로그램 강화

오 후보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찾기 프로그램 강화도 약속했다. 일·가정양립 문화를 위한 여성 비대면(재택·원격 등) 탄력근무 활성화 기업에 세제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내 비대면 근무가 가능한 직종에 여성고용을 확대해 경력단절여성과 주부 일자리 찾기 프로그램을 강화해 서울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했다.

여성 안전과 관련해, 남녀 공용화장실 완전 분리 추진하고,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를 약속했다. GPS 장착 카드택시 이용 시 등록된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승객의 승하차 정보 전송 및 이동경로 실시간 확인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대안도 내놨다.

또 여성 1인 가구를 위해 구역별 경비원 지원, 폐쇄회로TV 확대 설치, 긴급벨 추가 설치, 위험 신고 시 전담경찰제 도입, 시장 직속 ‘1인 가구 보호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해 연령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가정폭력·성폭력 등 학대와 폭력에 대한 예방, 대응, 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을 위해 서울시 산하 ‘종합학대예방센터’ 설립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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