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학교·경찰서와 어린이보호구역 합동점검
서울 동작구, 학교·경찰서와 어린이보호구역 합동점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3.16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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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부속물 관리상태, 장애요인 점검 및 도로교통범 개정 관련 의견 수렴 등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노량진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안전표지 등을 점검하는 모습. ⓒ동작구
노량진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안전표지 등을 점검하는 모습. ⓒ동작구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다음달까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5년 간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교통사고는 연평균 4건 발생했으며 보행자보호의무 및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등 운전자 부주의, 노상적치물‧불법 주정차 등이 주요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대상은 ▲초등학교 21개소 ▲유치원 21개소 ▲어린이집 17개소 ▲학원 5개소 ▲특수학교 1개소 등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65개소 전체이며, 학교,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보호구역 규정에 맞는 안전표지 설치 여부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미끄럼방지시설 등 도로부속물 관리상태 ▲통학로상 노상주차, 적치물 등 통행에 불편을 주는 시설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도로교통법 개정 관련 학교별 신호기, 단속카메라 설치 필요지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후 필요성이 인정되는 지점에 대해 추후 우선대상지로 추진한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며, 시설물의 보수‧정비 등은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한대희 교통행정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합동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 상반기 어린이보호구역 29개소에 태양광 LED 교통안전표지 67개를 교체 설치하며, 교통단속카메라를 어린이보호구역 13개소에 추가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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