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던 일] 63화.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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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 있다 보면
모르는 아이가 넘어져도
"아야"
괜찮냐고 물어봐 줄 수 있고
"괜찮아?"
"네.괜찮아요..."
모르는 아이가 간식을 먹고 싶어 하면
"엄마 나도 저거 먹고 싶어..."
"!"
"집에 가서 먹을까?"
"싫어-."
나눠 먹을 수 있는 곳이
"저기... 괜찮으시면 이거 주셔도 되는데..."
"아유... 감사합니다."
놀이터가 아닌가 싶다.
"소망이도 많이 얻어먹으니까~"
무서운 요즘 세상이 놀이터만큼만 인정이 넘치면 좋겠다.
"놀이터 너무 소중해~"
*웹투니스트 우야지는 난임 3년을 거쳐 딸을 낳은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웹툰으로 그렸고 지금은 육아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13년을 일했고 앞으로는 그림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은 새내기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 「생각해보니 멈추지 않았더라구요, 저는」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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