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녹색소비자연대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3무(無, No Plastic, No Car, No Beef) 캠페인을 벌였다. 3無 캠페인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이어졌다.
연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구 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플라스틱 오염, 대기 오염, 육식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실천 행동을 요구했다.
15개 지역 녹색소비자연대를 통해 진행된 캠페인에는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 총 136명의 녹색소비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하지 않기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배달음식 시키지 않기 ▲일회용 수저, 비닐, 빨대 사용하지 않기 등의 행동을 이어가며 플라스틱 저감 활동을 벌였다.
또 대기 오염 해결을 위한 자동차 이용 줄이기(No car) 활동으로 ▲출퇴근시 자가용 타지 않기 ▲가까운 마트는 자가용 이용하지 않기 ▲아이 등하원 시 자가용 이용하지 않기 ▲15분 이내 거리는 자가용 이용하지 않기 등을 실천했다. 마지막으로 육식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No Beef' 행동으로는 ▲소고기가 들어간 햄버거, 스테이크, 샌드위치 등 먹지 않기 등을 서약하고 행동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100인의 3無 서약을 영상으로 제작해 녹색소비자연대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홍보 중이다.
유미화 상임위원장은 “3無 운동을 실천하는 녹색소비자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과 단체, 기관의 참여로 3無운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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