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려던 장난감의 재탄생…자원 효율성 높이고 환경보호 가치 알린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원경)가 지난 5일 '만능수리공 업사이클링 온라인 시상식'을 진행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의 고장난 장난감을 각 가정에서 수리해 다시 대여하는 만능수리공 사업을 이어왔다. 지난해부터는 수리할 수 없는 장난감을 분해해 재활용하는 등 자원 효율성을 높여왔다.
만능수리공들은 그동안 밴드를 통해 자신만의 수리 노하우를 공유해왔는데, 센터는 이와 같은 장난감 재사용 및 자원 재활용 활동을 고취하고자 시상식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만능수리공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시상식 전, 참가자들은 자녀와 함께 장난감 부품과 글루건을 이용해 자연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작품을 만들고, 행사 당일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원경 센터장은 "무심코 버리기 십상인 장난감이 멋지게 재탄생하는 경험을 하며 자녀가 성취감을 느끼고, 환경보호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성남시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장난감 업사이클링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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