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 중국산·미국산 식품 기구 2건 부적합 통관 차단
캠핑용 중국산·미국산 식품 기구 2건 부적합 통관 차단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1.08.06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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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여름 휴가철 캠핑용 식품 및 기구 409건 기획 검사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국산 꼬지와 미국산 일회용 접시 등 식품용 기구 2건에 대해 유해물질 용출 규격 기준 초과로 부적합 및 통관 차단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베이비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국산 꼬지와 미국산 일회용 접시 등 식품용 기구 2건에 대해 유해물질 용출 규격 기준 초과로 부적합 및 통관 차단을 결정했다. ⓒ베이비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국산 꼬지와 미국산 일회용 접시 등 식품용 기구 2건에 대해 유해물질 용출 규격 기준 초과로 부적합 및 통관 차단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는 여름 휴가철 대비 캠핑용 식품과 식품용 기구 총 409건에 대한 검사를 지난달 5일부터 23일까지 실시했다. 그 결과 국내 제조 식품‧식품용 기구 120건은 모두 적합했고 수입 식품‧식품용 기구 289건 중 식품용 기구 2건에 대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그 결과 통관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된 중국산 스테인레스 꼬지 1건과 미국산 아크릴수지 일회용 접시 1건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 407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을 꿰는데 사용하는 꼬지 1건은 니켈규격, 일회용 접시 1건은 총용출량 규격을 초과해 수입통관 단계에서 차단하는 등 사전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됐다.

식약처는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를 실시해 안전성 확인 절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출규격은 기구‧용기·포장의 재질에서 식품으로 이행될 수 있는 납 등 유해물질에 대한 규격으로 4% 초산 등 침출용매를 사용해 측정된다.

이번 검사는 ▲건포류 50건 ▲연어, 참치 등 초밥용 기타 수산물가공품 30건 ▲새우, 장어, 가리비 등 구이용 해산물 119건 ▲소시지‧베이컨‧아이스크림 34건 ▲석쇠‧꼬지‧집게 95건 ▲일회용 접시‧그릇‧장갑 41건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항목은 식품 중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대장균군, 황색포도상구균과 기구류 중 재질별 용출규격 등 그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항목과 위해우려가 있는 항목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눈오리집게 등 완구를 사용해 주먹밥을 만들거나, ‘비어캔치킨’을 만들 때 맥주캔을 사용해 조리하는 경우,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 표시가 없는 PET, PS 등으로 포장된 식품을 전자레인지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유해물질이 식품으로 용출되거나 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리 시 사용되는 캠핑용품을 구매할 때에는 ‘식품용’ 등의 단어 또는 도안 및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제품의 재질명과 소비자 안전을 위한 표시사항을 확인한 후 용도에 적합한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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