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쪽방촌 주민 ‘폭염 안전 점검’ 나서
박형준, 쪽방촌 주민 ‘폭염 안전 점검’ 나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1.08.06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진구 쪽방상담소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 지원 현황 점검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5일 부산진구 쪽방상담소, 전포동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쪽방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관련 대책을 점검했다.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5일 부산진구 쪽방상담소, 전포동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쪽방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관련 대책을 점검했다.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5일 부산진구 쪽방상담소, 전포동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쪽방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관련 대책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박 시장은 연일 34도를 오르내리며 17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부산의 불볕더위에 시민들의 건강을 우려하며 쪽방 등 폭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계층의 생활을 직접 챙겨보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먼저 부산진구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폭염기간 쪽방 거주민 안전 돌봄 관련 사항을 보고받고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인명, 재산 피해를 막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전포동 인근 쪽방촌을 찾아 주민 거주 환경을 살펴보고 실제 현장 폭염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점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폭염 속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 노숙인들의 여름나기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쉼터 이용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더욱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쪽방촌은 밀집된 주거환경으로 생활공간 내 코로나 확산 위험도 매우 높다. 폭염과 코로나19 확산의 이중고에 놓여있는 쪽방촌 주민의 안전과 건강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올해 여름, 쪽방 거주자 930여명에게 여름 속옷, 선풍기 등 구호 물품을 지급했다. 쪽방거주자, 노숙인 등의 주거권 향상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관계 기관과 면밀히 협의 중이다. 폭염 대비를 위한 정자나 공원, 교량 하부 등 야외 무더위쉼터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