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심하다면 척추관협착증 의심해야"
"허리통증 심하다면 척추관협착증 의심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8.13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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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하면 디스크나 관절염 등 만성질환으로 발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도움말=김형남 대전 활기찬의원 원장. ⓒ활기찬의원
도움말=김형남 대전 활기찬의원 원장. ⓒ활기찬의원

척추질환은 일반적으로 몸이 노화하면서 발생한다. 하지만 최근엔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척추는 몸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대들보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부위다. 이 때문에 척추 건강을 살피고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질환 중 허리디스크 외에 발병률이 높은 것 중 하나가 척추관협착증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과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 허리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킨다.

주요 증상으로는 힘 빠짐, 보행장애 등이 있으며 밤 중 다리에 쥐가 자주 날 수 있다. 또한 허리를 젖힐 때 통증이 심하고 누웠다 일어나기도 힘들다.

허리, 엉덩이 통증 등의 증상 탓에 허리 디스크로 오인하기 쉽지만 다리를 위로 들었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디스크와는 다르게 걸을 때 증상이 심해지고, 몸을 웅크리면 완화된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숙였을 때 척추관 압박이 느슨해지며 통증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통증은 초기에는 비교적 약해 가볍게 지나칠 수 있다. 하지만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어 디스크나 관절염 등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허리 통증은 정확한 원인을 찾고 개인에 적합한 치료를 해야 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이어져 수술까지 해야 할 수 있어 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대전 활기찬의원 김형남 원장은 “신경차단술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 주위에 약물을 주입해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혀 통증을 개선하는 치료 방법이다. 특수 영상 증폭장치인 C-arm 장비를 이용해 통증을 유발하는 미세한 신경 가지를 찾아낼 수 있고 주사를 놓을 위치와 목표를 쉽게 잡을 수 있어 시술의 정확도가 높다. 시술 시간이 짧고 마취와 절개가 없어 치료 후 일상생활에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술 이후 통증이 줄어들고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면 물리치료와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 관절과 근육을 회복시키는 적절한 보존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똑같은 척추관협착증이라도 발병 원인이 다르고, 진행 정도 또한 달라 환자 개인에 맞는 맞춤 치료를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치료에 앞서 통증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전했다.

김형남 원장은 “시술이 적합한 환자 감별을 위해 임상 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등 다방면으로 판단한 뒤 병원을 선택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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