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통증, 만성질환 되기 전에 추나요법으로 예방하자”
“척추통증, 만성질환 되기 전에 추나요법으로 예방하자”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8.23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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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추나요법에 건강보험 적용…유형에 따라 3만 원 이내로 치료 가능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나이와 상관없이 최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몸에 균형이 무너지면 가만히 앉아있어도 목과 어깨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 이때, 별 것 아닌 통증이라고 가볍게 여기면 나중에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통증이 느껴진다면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야 한다. 진통제와 같이 고통을 일시적으로 덜어주는 약만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을 알아내서 개선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방치하지 않고 치료만 제대로 한다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충분히 통증을 가라앉히고 몸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 

도움말=생생추나네트워크 김포북변동점 진솔한의원 박찬수 원장, 미금역점 태림당한의원 문태웅 원장 ⓒ생생추나네트워크
도움말=생생추나네트워크 김포북변동점 진솔한의원 박찬수 원장, 미금역점 태림당한의원 문태웅 원장 ⓒ생생추나네트워크

최근 목, 어깨 등 통증에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할 경우 자세가 개선될 뿐 아니라 체형에도 좋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추나요법은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특히 효과가 있다. 추나요법이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이용해 관절, 근육, 인대를 교정하며 치료하는 치료기술이다. 신체 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해 구조적, 기능적 문제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허리, 목, 골반 등 척추 전체의 균형을 바로잡아 줄 수 있으며 어깨, 무릎 턱 등 관절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디스크가 받는 압력을 줄여주고 뭉쳤던 근육과 혈액순환을 풀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한의사가 직접 치료를 신행하기 때문에 기계로는 닿지 않는 부위까지 세세하게 적용할 수 있고, 환자의 상태나 개선 정도에 따라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피드백이 즉시 가능하다. 

단, 추나요법은 숙련된 한의사가 통증의 원인 부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내원에 앞서 의료진이 체계적인 치료법을 시행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추나요법은 시술 수준과 목적에 따라 단순 추나, 복잡 추나, 특수 추나 등으로 구분한다. 단순 추나요법의 경우 신체 연부 조직인 근육, 인대, 근막 등을 이완시키는 것으로 관절질환의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된다. 

복잡 추나요법은 일단 단순 추나 기법으로 근육을 이완하고 환자의 틀어진 관절에 직접적인 힘을 가하여 제자리에 원위치시키는 것으로 비대칭 관절 치료에 사용되는 요법이다. 특수추나는 팔이나 다리 등의 관절뼈가 빠진 것을 치료하는 탈구추나요법 등을 말한다.

지난 2019년부터는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발효되면서 추나요법 시술에 대한 본인 부담이 경감됐다. 법에 따르면 본인 부담금은 단순 추나 50%, 복합 추나 80%로 정해졌다.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환자가 한의원이나 한방병원 등에서 추나요법 시술을 받게 되면 단순 추나, 복잡 추나, 특수 추나 등 유형에 따라 3만원 이내로 치료를 받을 수가 있게된 것이다. 

다만 환자 1인당 연간 20회, 한의사 1인당 1일 18회로 건강보험 적용이 제한된다. 또 추나요법 관련 교육을 이수한 한의사에 한해 급여 청구가 가능하므로 내원에 앞서 이를 확인한 뒤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생생추나네트워크 김포북변동점 진솔한의원 박찬수 원장, 미금역점 태림당한의원 문태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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