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과 함께 실시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울산시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가을학기 학교·유치원 급식 시설 등에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시 교육청, 구·군 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가을학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와 유치원 급식 시설 환경 마련을 위해 위생점검과 수거·검사가 병행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학교·유치원 급식소·학교 매점 124개소와 학교식재료 공급업체 등 46개소로 총 170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학교·유치원 급식 시설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단계별 위생관리사항 ▲학교매점은 고열량, 저영양 식품 판매 및 정서저해 식품 판매 ▲식재료 공급업체 등은 영업정지 처분기간 중 영업 및 기 적발 사항에 대한 반복 또는 상습적 위반 여부 등 확인이다.
위생 점검과 병행 실시되는 수거검사는 급식소 조리식품 및 조리 기구 등 80건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학기 합동점검이 개학 후 학교와 유치원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유치원 급식 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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