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근 의원, 7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어린이집 급식 문제점 지적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7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서울 도봉구갑) 국회의원이 어린이집 급식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인재근 의원은 “작년 안산유치원 집단 식중독으로 인해, 어린이집 급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지난 3월에 시행규칙을 개정해 영양사 배치 기준을 강화했다. 현재 100인 이상 199명의 어린이집은 영양사를 1명 고용해서 2개의 어린이집을 공동으로 관리한다”며, “이런 경우 현장에 영양사가 상주할수 없어서 온라인으로 식단 제공만 가능해, 급식 관리가 부실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원장, 보육교사, 조리원은 인건비 지원이 된다. 하지만 영양사는 지원 대상에서 빠져있다. 정부지원 보육료가 표준보육료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현장 영양사 고용을 통한 급식 관리를 유도하기 어렵다. 안전한 어린이집 급식 관리를 위해 관리체계 마련, 영양사 의무배치를 위한 인건비 지원 등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권덕철 장관은 “의견에 공감한다. 공동관리 영양사는 공동활용하는데, 관리 방안을 현장 의견 수렴해서 마련하겠다. 인건비 예산을 위해 국회심의과정에서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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