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이혼율이 상당히 높다. 이혼 후 혼자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재혼해서 살게 된다. 재혼의 경우, 실패율이 상당히 높다. 초혼 실패보다 재혼 실패율이 높은 이유 중에 하나는 생부 생모가 아닌 상대편의 아이 때문이다.
재혼의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 계부모(stepparent, 스텝 페어런츠)가 상대편 자녀들과 잘 어울리는 것이 필수이다. 새로운 환경이 주어지는 재혼 가정에서 자의와 관계없이 섞이게 되는 자녀들을 돌보는 방법을 연구해야겠으나 그런 것을 찾을 수 있는 소스가 마땅치 않다.
이러한 측면에서 여성 전문 미디어 유어탱고(www.yourtango.com)가 제시하는 스텝 페어런츠의 아이 양육 요령 10가지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어렵게 한 재혼이 다시 파경에 이르게 하지 않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언들이다. 결혼·교육 전문가인 미쉘과 파울라 등이 제시하는 방법을 눈여겨보자.
1. 따르라, 절대 이끌려 하지 마라
부모는 대개 자기만의 교육 방식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재혼한 부부가 서로가 자기의 방식을 고집하다보면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 상대의 자녀 교육법을 이끌려 하지 말고 하던 방식 그대로 인정하고 따르는 것이 최선이다.
2. 지지자가 되라
새로운 가정을 이루면 서고간의 유대감이 절실해 진다. 아이의 필요를 적극적으로 채워주는 지지자가 되라.
3. 불화를 예상하라
항상 조용하고 멋질 거라는 상상을 깨라. 여러 가지 폭풍이 쓸고 지나갈 때 그것이 하나하나 규범을 형성해 갈 것이다. 대신 스트레스는 항상 제때 풀어주는 요령이 필요하다.
4. 전통을 지키되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가는 것도 잊지 말자
자기는 여행을 좋아하지 앉는데 상대편에서는 항상 여행을 다니면서 그것이 일상화돼 있는지도 모른다. 전통은 그대로 인정해 주면서 새로운 취미생활을 찾는 것 등도 게을리하지 말자
5. 정기적인 가족회의를 갖자
서로간의 다른 환경에서 만났기 때문에 불만이 높을 수 있다. 그런 때는 회의를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
6. 정보를 이용하자
무식하게 자기가 알고 있는 상식만을 고집하면 안 된다. 경험자, 혹은 전문가들에게 항상 의논하는 것이 좋다.
7. 믿음을 키우자
새로운 가정을 꾸미면 제일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서로간의 믿음을 키워가는 것이다. 사소한 일로 의심하지 말고 서로 믿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8. 항상 분명하게 의사를 밝히자
의사 표현은 간단명료한 것이 좋다. 또한 다 알아들을 수 있는 대중적인 표현을 쓰자. 자기만의 은어를 사용한다던지 은근한 메시지 등을 사용하다 보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가 있다.
9.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을 늘리자
가정의 문제를 가능하면 함께 모여 해결해 버릇하자. 사소한 일도 서로 상의하다 보면 결속감이 굳어질 것이다.
10. 서로 상담하라
상대를 전문가로 대접하라. 자기가 낳은 아이든 데리고 온 아이든 문제가 발생 시 상대가 전문가인 것처럼 의논하고 거기에 따라 준다면 가정은 훨씬 화목해 질 것이다.
요즘 이혼률도 급증하고 있고 재혼도 많이 하는데 좋은 정보인것 같네요~
꼭 재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