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인 화합과 ‘보육교사의 소망들어 주기’ 등 격려 행사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 광주보건대학 체육관에서 강운태 시장과 조호권 시의회 의장, 관내 1228개소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인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치렀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집총연합회 주관으로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 보육인 모두가 소중한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키우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부모, 교사, 아이가 행복한 도시, 선진보육도시 광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육교사들과 강운태 시장과의 미팅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열과 성을 다한 보육교직원에 대한 광주광역시장 표창, 교직원의 장기자랑 등 보육인 화합과 자긍심을 다지는 순서가 있었다.
특히 '보육교사와 시장과의 미팅' 시간에는 '휴가를 갈 수 있게 대체인력을 지원해 주세요' 등의 보육교사 희망메시지가 담긴 '소망볼'이 공개됐고, 강운태 시장은 직접 "현장 보육교사가 필요 시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육 도우미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등의 답변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아무개 교사는 "광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는 책임과 광주공동체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정성과 사랑으로 돌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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