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은 치료해도 재발 가능성 有...주의 필요"
"노안은 치료해도 재발 가능성 有...주의 필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11.05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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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생활 속 눈 건강 관리, 필수입니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스마트기기 사용량 증가와 서구식 식습관, 불규칙한 수면 패턴 등 다양한 영향과 자극에 의해 현대인들의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생활 속의 눈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40대 중반, 50대가 되어서야 찾아오는 노안이 30대, 40대 초반의 젊은 연령층에도 찾아오고 있어 문제다. 노안이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진적으로 눈의 탄력과 조절력이 떨어져 가까이에 있는 물체를 보기 힘들어지는 일종의 노화 현상을 말한다.

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글로리서울안과
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글로리서울안과

노안이 오면 독서나 문서 작업, 바느질 등의 근거리 작업을 하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평소 시력이 좋았던 사람들도 근거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돋보기를 착용해야 한다. 돋보기는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매번 쓰고 벗고를 반복해야 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도수에 맞춰 교체해 주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근거리 시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 나빠지기 때문이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노안 증상을 겪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만큼 30대부터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노안 여부를 비롯해 눈 건강을 체크해보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미 노안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라면 증상의 정도에 따라 돋보기를 착용하거나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시력 개선에 도움을 받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에는 연령에 따른 노안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비교적 젊은 연령에 발생한 노안 환자는 LBV 노안 라식을 시행해 볼 수 있다.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다초점 렌즈와 유사한 성질을 가질 수 있도록 절삭하여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의 시력을 동시에 개선하는 방법이다. 높은 임상 결과로 기존 노안 수술의 부작용을 감소시켰으며 첨단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오랫동안 높은 질의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해당 수술은 백내장과 같은 안질환이 없는 경우에 적합한 방법으로 정밀 검진을 통해 수술의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구 원장은 “만일 노안과 백내장이 동시에 나타난 경우라면 혼탁해진 수정체를 새로운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을 통해 노안, 백내장을 동시에 치료해 볼 수 있다. 이때 근거리에서 원거리까지 여러 개의 초점을 가진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면 안경이나 돋보기 착용 없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인공수정체의 경우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방법과 종류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진행한다면 시력 저하나 부작용 없이 오랫동안 선명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단, 수정체의 초점 조절 능력이 완전히 상실되지 않은 젊은 노안 환자가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시행할 경우 근거리 시력은 개선될 수 있지만 원거리나 중간거리를 보던 기능이 상실될 수 있으므로 1:1의 맞춤 검진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 연령대, 라이프 스타일에 알맞은 노안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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