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가 유난히 안 크는데 호르몬 질환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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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또래보다 많이 작고 1년에 거의 안 크는 것 같아요. 호르몬 문제일 수도 있나요?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핵심 답뇌하수체기능저하증은 드물지만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돌 전후부터 성장이 늦어져요. 키가 3백분위수 미만이면서 3세 이후 1년에 4 cm도 자라지 않으면 원인 검사가 필요해요.

뇌하수체는 뇌 한가운데 있는 콩알 크기의 분비샘으로 성장호르몬, 갑상샘자극호르몬 같은 여러 호르몬을 만들어요. 이 호르몬이 한 가지 이상 부족해지는 병이 뇌하수체기능저하증이에요. 어린이에서는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가장 흔하고 4,000~10,000명당 1명꼴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대부분 평생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야 해요.
선천적으로 있어도 태어날 때 키와 몸무게는 거의 정상이고 돌 전후부터 성장이 늦어져요. 키는 작은데 피하지방은 많은 경향이 있어요. 성장 외에 저혈당, 황달, 남자아이의 작은 음경이나 잠복고환이 있을 수 있어요. 갑상샘 호르몬이 부족하면 피로, 변비, 부종, 성장 장애가 나타나요.
병원에서 원인 검사를 받아야 하는 때는 키가 3백분위수 미만이고 3세 이상에서 1년 성장 속도가 4 cm 미만일 때, 성장 지연과 함께 두통이나 시력 장애가 있을 때, 사춘기가 늦을 때예요. 병원 갈 때는 해마다 키를 적은 기록을 가져가면 도움이 돼요.
검사는 혈액 호르몬 농도와 IGF-1을 보고, 성장호르몬 자극검사를 해요. 금식한 뒤 성장호르몬 분비를 늘리는 약을 넣고 2~3시간 동안 일정한 간격으로 채혈하는데, 정확한 진단을 위해 2가지 이상 약을 써요. 약 때문에 일시적으로 저혈당, 저혈압, 메스꺼움, 두통이 생길 수 있어요. 뇌 MRI로 뇌하수체 모양을 보는데 어린이는 가만히 있기 어려워 진정제를 쓰기도 하고, 뼈나이 검사도 함께 해요.
치료는 부족한 호르몬을 채우는 거예요. 성장호르몬은 성장기 동안 자기 전에 피하주사하는데 대부분 매일 맞고 주 1회 맞는 약도 있어요.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치료 첫해 성장 속도가 연 3~4 cm에서 10~12 cm로 늘고, 이후 2~3년은 7~9 cm 정도 돼요.
진단과 치료가 늦으면 그 사이 놓친 키는 회복할 수 없어서 일찍 발견하는 것이 중요해요. 키가 다 자라면 성장호르몬을 일단 멈추고 성인기에 다시 검사해요.
- 해마다 키와 몸무게를 기록해 두기
- 3세 이상에서 연 4 cm 미만 성장이면 소아청소년과 상담하기
- 두통, 시력 이상이 있으면 바로 진료받기
- 검사와 주사 치료는 소아내분비 전문의와 계획하기
- 진료 때 투약, 증상 변화를 미리 정리해 가기
주의할 점호르몬 주사와 약의 용량은 키와 몸무게, 혈액 검사에 따라 의료진이 조절해요. 인터넷 광고 약으로 대신하려 하지 마세요.
자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뇌하수체기능저하증(소아) · 베이비뉴스 편집팀 정리
출처: 베이비뉴스 편집국 · 의료 정보는 참고용이며, 아이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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