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이번 달, 무엇이 달라질까?

베이비뉴스

칼럼니스트 김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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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육지사람 제주살이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제주에 온 첫날을 기억합니다. 공항을 나서자마자 마주한 후덥지근했던 낯선 바람, 너무도 조용한 밤거리, 그리고 어쩐지 마음 한구석에 맴돌던 쓸쓸함까지. 막연하고 어색하기만 했던 그날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이 말을 전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참 잘 살았고, 잘 살아가고 있다.” 제주살이 3년 차에 접어들 즈음, 베이비뉴스를 통해 ‘육지사람 제주살이 이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7.22 11:02
오피니언

'희망'은 매일 아침, 우리 곁을 찾아오는 중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창밖부터 바라봅니다. 습관처럼 커튼을 젖히고, 어제보다 조금 옅어진 하늘빛을 조용히 확인합니다. 새벽 사이 비가 스쳤는지 거리는 반들반들 젖어 있고, 그 위로 흐릿한 햇살이 얇게 번집니다. 평범한 루틴 속에 아무 생각 없이 아침을 맞이하지만, 이따금 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희망이란 게 대체 어디 있는 걸까?" 마음이 무겁고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7.11 09:18
오피니언

2025년 여름 제주를 즐기는 특별한 방법

뜨거운 햇살 아래 반짝이는 푸른 바다, 초록빛으로 물든 숲길까지. 여름이면 제주는 싱그러움으로 가득 차오릅니다. 바닷바람을 따라 걷고, 시원한 그늘 아래 머물며 자연 속에서 나만의 호흡을 찾는 것. 그렇게 나만의 경험을 쌓으며, 나만의 취향을 가득 담은 제주의 여름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서귀포의 자연과 문화에 영감을 받아 활동한 다양한 미술가들이 있습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7.03 13:57
오피니언

다시 만나는 여름, 다시 찾은 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주민 중심의 ‘2025 지금, 제주여행 – 여름시즌’을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만나는 여름, 다시 찾은 제주’를 부제로 한 이번 행사는 한림·한경·대정·안덕 등 서카름 지역 일대에서 열리며, 주민 참여형 ‘지역데이’ 콘텐츠와 할인 프로모션,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6.25 09:18
오피니언

여행의 이유, 나에게 다정해지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처음엔 조금 어색합니다. 어딘가 허전하고, 불안이 조용히 따라붙지요. 말을 건넬 사람도, 같은 풍경에 함께 감탄할 이도 없습니다. 짐을 챙기는 것도, 길을 헤매는 것도, 식당 문을 열고 혼자 앉는 일도 오롯이 나의 몫이지만, 그 모든 순간이 쌓여 나는 어느새 더 단단하고, 더 유연한 내가 되어갑니다. 처음엔 낯설게만 느껴졌던 고요가, 조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6.13 07:31
오피니언

'좋아하는 일'이라고 해서 '언제나 빛나는 건' 아닙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자주 흔들리고, 자주 지칩니다. 내가 정말 애정하는 일인데도 지루하고, 버겁고, 어쩌면 도망치고 싶을 만큼 고된 날들이 찾아옵니다. ‘내가 이걸 얼마나 좋아하는데… 왜 이렇게 힘들지?’ 스스로에게 서운해지고, 실망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내 열정이 식은 건 아닐까 괜히 불안해지기도 하고요. 좋아하는 일이니까 매번 놀이처럼 즐겁고, 늘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6.02 17:21
오피니언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다정해지면 좋겠습니다”

‘다정함’ 인생의 이정표 같은 단어입니다. 그래서 글을 쓸 때마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마다 자주 떠올리게 되죠. ‘다정’이라는 말은 그 어떤 꾸밈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감정입니다. 단순한 친절함과는 다릅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천천히 스며 나오는 감정이기에 더욱 귀하고, 또 어렵기도 합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존재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때로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5.26 09:39
오피니언

‘살면서 한 번쯤은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후회 없이 해보세요’

모처럼 제주 원도심에 있는 한 동네책방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애정하는 공간이지만, 사실 일부러 자주 가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곳에만 오면 그동안 애써 눌러왔던 ‘여행자의 피’가 마구 솟구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여행자의 욕망을 꾹꾹 눌러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걸 억누르고 사는 일도 사실은 꽤나 큰 인내와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5.19 09:01
오피니언

당신의 아이가 단단한 어른으로 자라기를 원하나요?

사람이 태어나 처음으로 자신을 비춰보는 거울은 ‘부모’입니다. 아이는 부모의 눈빛, 말투, 반응 속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배우게 되지요. 그 거울이 따뜻하고도 단단하게 아이를 비춰줄 때, 아이의 자존감은 서서히 제 모양을 찾아갑니다. 삶에서 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 부모가 된 지금, 어쩌면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진지하고도 깊은 공부를 시작한 것일지도 모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5.12 09:46
오피니언

자녀에게 ‘마음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나요?

“요즘 우리 자녀들, 마음 둘 곳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무언가와 자신을 비교하며 살아야 하고, 변변한 무기 하나 손에 쥐지 못한 채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어내야만 합니다. 그 과정에서 지치고, 때로는 좌절하고,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그래서일까요.마음의 병을 이고 지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4.29 14:02
오피니언

“나는 왜 나를 힘들게 하는 걸까요?”

언제부턴가, 사진이 너무 현실적으로 나오면 괜히 싫어지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내 머릿속에 그려진 나의 이상적인 모습과 유사하게 나온 사진을 기대하게 되면서 앱을 이용하거나 사진을 보정하는 방법을 사용하곤 합니다. 비록 사진일 뿐이지만 나의 현재 모습과 대면하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다는 것일텐데요. 세상을 또렷하게 바라보기,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나를 바로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4.09 10:19
오피니언

“제주에 폭삭 빠질 특별한 프로모션을 소개합니다”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의 감동이 여전한 요즘입니다. 어디를 가도 누구를 만나도 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주인공들의 아기자기한 이야기들과 함께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제주의 사계절 풍경도 덩달아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언제와도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따라 봄 소풍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것만 같은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4.03 13:23
오피니언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제주 ‘봄’ 여행지 추천 두 번째 이야기

지난 칼럼에 이어서 제주 봄 여행지 추천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쇼핑을 즐기면서 로컬 경험을 추구하고 싶다면 오랜 시간 제주의 삶과 함께 해온 전통시장이야말로 여행의 진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을 텐데요. 이중 제주 최대 규모인 ‘동문재래시장’은 제주 공항과 가까워 잠시 들러 쇼핑하기 좋은 곳입니다. 오메기떡, 감귤, 한라봉 등 제주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3.24 09:30
오피니언

여행자 취향 맞춤형, 제주 ‘봄’ 여행지 추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여행자 각자의 취향을 고려한 ‘제주 취향 여행’을 테마로 2025년 봄 시즌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형 제주 여행지를 발표했는데요. 7가지 테마로 구분된 이번 봄 여행지는 △문화여행자(제주 역사 문화콘텐츠 경험 추구) △웰니스 선호자(숲, 명상 등 웰니스 여행 선호) △자연 선호자(봄꽃 속에서의 여유로운 경험 선호) △쇼핑 트레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3.11 09:30
오피니언

“3월, 여행하기 좋은 제주로 초대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번 달 31일까지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역시 제주지역 관광객 유치 등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3월 여행 가는 달 캠페인’에 참여하여 다채로운 제주 로컬여행 상품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름하여 ‘봄 시즌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만의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3.04 15:47
오피니언

아이와 함께 즐기는 안전 교육, 제주안전체험관을 아시나요?

지난 2020년 애월읍 어음리 평화로변에 조성된 제주안전체험관은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설립이 되었는데요. 제주안전체험관이 도민뿐 아니라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제주안전체험관을 찾은 방문객은 총 9만 914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체험객 수가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2.20 18:31
오피니언

제주도, 국내 관광객 유치 위한 4대 핵심사업 확정

지난 한 주간 제주는 그야말로 눈과 바람이 가득한 날들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비행기와 여객선이 결항되기도 했는데요. 겨울이 겨울다워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관광업이 제주도의 주요한 산업이다 보니 날씨가 매일매일 좋았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기도 합니다. 내수 관광이 많이 줄어들면서 제주는 그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중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2.10 15:15
오피니언

겨울 제주의 상징 동백꽃...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제주의 겨울을 상징하는 꽃 중 하나가 바로 동백꽃인데요. 매년 겨울이면 해안가부터 중산간을 넘어 고지대에 이르기까지 제주 섬 곳곳에선 동백꽃이 피어납니다. 그야말로 겨울 제주는 동백꽃의 계절로 변화되는 시기인데요. 겨울 추위 속에서도 붉게 피어난 동백꽃이 제주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동백 명소 몇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동백마을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2.02 14:55
오피니언

제주로 올겨울 ‘미술 여행’ 떠나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제4회 제주비엔날레가 2월 16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공공수장고 △제주아트플랫폼 △제주자연사박물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총 5곳에서 다양한 전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제주비엔날레 본전시 ‘아파기(阿波伎) 표류기 :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 The Way of W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1.16 11:32
오피니언

“아름다운 한라산 설경, 한라눈꽃버스에서 만끽하세요”

매년 겨울이 되면 한라산 설경을 즐기기 위해 몰려드는 탐방객들로 주차 전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한라산 탐방로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증설하고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탐방소 입구까지 이동하는 것을 적극 권하고 있는 형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방소 입구까지 차량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불법주차와 안전 문제는

칼럼니스트 김재원2025.01.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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