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당근이 맛있다고? "당근이지!"
식탁 위에 초록색 반찬이 나오면, “써!”, “안 먹어!!”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의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초록 잎채소의 대부분이 쓴맛이니, 먹어보지도 않고 거부한다. 그럼 녹황색 채소의 대명사 당근은 어떨까? 새콤달콤 귤과 닮은 주황빛, 채소치고는 단맛, 씹으면 오도독오도독 재미있는 소리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조건은 얼추 갖춘 셈이다. 하지만
식탁 위에 초록색 반찬이 나오면, “써!”, “안 먹어!!”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의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초록 잎채소의 대부분이 쓴맛이니, 먹어보지도 않고 거부한다. 그럼 녹황색 채소의 대명사 당근은 어떨까? 새콤달콤 귤과 닮은 주황빛, 채소치고는 단맛, 씹으면 오도독오도독 재미있는 소리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조건은 얼추 갖춘 셈이다. 하지만
아이가 어릴 때 부르던 동요의 토마토는 빨간 옷을 입고, 새콤달콤 향기를 풍기며 춤을 춘다. 동요 제목처럼 그야말로 ‘멋쟁이 토마토’다. 동요를 따라 흥얼거리니, 작은 입술로 “토마토!”를 연달아 외치던 그 시절의 아이가 눈앞에 그려진다. 빨간 옷 위에 초록 꼭지만 똑 떼어내면 주스가 됐다가, 케첩도 되는 토마토. 인제 보니 껍질부터 씨까지 버릴 게 하나
유독 긴 장마, 며칠째 내린 비로 온 집안이 눅눅하다. 햇빛을 통 못 봐서 그런가? 마음조차 축축하니, 이러다 집 안에도 장맛비가 내릴 것 같다. 덥고 습한 날씨에 입맛까지 잃은 요즘, 가지각색 가지 요리로 기력을 보충해보자. 가지는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 채소다. 오이처럼 수분이 많아 땀이 많은 사람, 특히 기초체온이 높은 아이에게 좋다. 비타민 C와 칼륨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속담에 제격인 채소가 있다. 빨, 주, 노, 초 반짝이는 색감은 어떤 식자재와 만나도 잘 어우러진다. 또 채소치고는 달아 생으로 먹어도 맛있다.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물이 찬다. 씹을 때 나는 아작거리는 소리에 생기도 돈다. 그뿐만 아니라 색깔마다 각기 다른 영양소는 우리 몸에 활기를 준다. 이렇게 보기도 좋고,
봄에서 여름으로 건너가는 길목, 완두콩의 계절이 왔다. 완두콩은 이맘때, 한 달 남짓한 기간에만 나오기 때문에 눈에 띄었을 때 사지 않으면 다음 해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까짓 완두콩 안 먹으면 어때”라고 생각한다면, 아직 제철 완두콩 맛을 못 봐서 그런 거라고 감히 추측해 본다. 제철을 맞은 완두콩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고
추운 겨울이 지나면 코로나 19 바이러스도 봄눈 녹듯 사그라질 줄 알았다. 하지만 초록 잎사귀 사이 노란 개나리꽃이 봄 편지를 전해 왔을 때도, 연분홍 벚꽃잎이 봄바람에 흩날리며 벚꽃 엔딩을 부를 때도, 무슨 미련이 남았는지 바이러스는 아직도 우리 곁을 맴돌고 있다. 불현듯 20년 전 음료 광고 속 남자 주인공의 울부짖음이 떠오른다. “가! 가란 말이야,
아이가 어릴 때 부르던 동요 ‘사과 같은 내 얼굴’은 사과, 오이, 호박이 차례로 나와 예쁜 얼굴, 길쭉한 얼굴, 우스운 얼굴이 된다. 눈도 반짝, 코도 반짝, 입도 반짝할 때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척을 하다가, 3절 호박이 등장하자마자 세상 비호감으로 돌변하는 아이. 얼굴은 잔뜩 찌푸려 미간에 주름을 만들고, 턱은 아래로 당겨 입은 삐죽거리고, 목소리까지
얼마 전 포항초, 섬초가 나란히 놓인 마트 채소 판매대 앞에서 시금치는 어디 있냐고 묻는 아이 엄마를 보았다. 바로 앞에 있는 포항초와 섬초를 가리키는 직원의 손길에 아이 엄마는 무안했는지 무슨 차이냐고 물었다. "다 똑같은 시금치"라는 직원의 무뚝뚝한 답변이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옆에 있던 내가 괜히 머쓱해졌다. 포항초는 포항의 바닷가에서, 섬초는 신안
아이의 기질적 특성에 따라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 두 번째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앞에서 제안했듯이 우리 아이의 대표적인 특성이 4가지 중 한 가지에 해당되더라도 아이는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을 할 수 있으므로 부모는 4가지 유형의 특성에 대해 모두 알아두고 우리 아이가 나타내는 행동 특성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이의 기질적 특성에 따라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했고, 이 중에서 첫 번째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앞에서 제안했듯이 우리 아이의 대표적인 특성이 4가지 중 한 가지에 해당되더라도 아이는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을 할 수 있으므로 부모는 4가지 유형의 특성에 대해 모두 알아두고 우리 아이가 나타내는 행동 특성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고하는 남편에게 작은 선물을 건넸다.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을 받은 어떤 남편은 크게 웃으며 “우와~ 고마워! 근데 뭐야? (선물을 풀어보고는) 이거 내가 가지고 싶었던 것이었는데, 우와! 어떻게 알았어?”라고 말하며 뜻밖의 선물에 대한 행복, 감사, 기쁨을 표현한다. 그런가 하면 또 어떤 남편은 “뭔데? 뭘 이런 걸 샀어”라고 하거나, “쓸데없는 짓을 하
요즘 육아와 관련된 방송에서는 아이와 ‘놀아주는 부모’를 강조한다. 아이와 잘 놀아주는 부모를 매우 유능한 부모라고 하고, 그렇지 못한 부모는 매우 안타까워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부모들은 자녀와 잘 놀아주는 부모가 되려고 하는데, 잘 못하겠다고 하소연하는 부모가 많다. 또 한편으로는 부모는 아이와 충분히 놀아주었다고 생각하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거의 하루
남편을 혹은 아내를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라면 결혼을 결심하기 전에 서로에 대해서 충분히 알아봤을 것이다. 상대방의 가치관, 신념, 취향, 성격, 취미, 생활패턴 등등을 서로 알아보고 서로 알려주면서 '사랑하는 관계'가 되기 때문이다. 결혼을 결정했을 때는 아마도 상대방에 대해 충분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결혼 후 함께 생활하면서 만
아이를 키우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희생’이라고 한다. 정말 어렵기만 한 일일까? 갓 태어난 아이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먹고, 자고, 싸고, 노는 것... 그 모든 일상을 엄마나 아빠가 모든 것을 해 주어야만 해서 육아에 대한 시간적, 육체적 부담감이 크다. 아이가 조금 더 성장해서 영유아교육기관에 다니게 돼도 여전히 엄마나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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