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명숙) 소속 어린이집 원장들이 보육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엮어 사례집을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보육교사시절부터 원장으로 재직 중인 지금까지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사례집 '소통과 협력을 통한 공감이야기'를 냈다.
사례집에는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비롯해 학부모 CCTV 열람 요청, 코로나19 확진 아동 퇴소 요청, 어린이집 내 각종 안전사고 발생 사례와 응급처치, 보육교직원과 소통문제 등 보육관계자라면 누구나 궁금해하고 공감할 41건의 사례를 생생하게 담았다. 연합회 측은 "벌써부터 보육현장의 배포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명숙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은 “소통과 협력을 통한 공감이야기에 담은 회원일반운영 22건, 안전사고 12건, 영유아발달 3건, 교직원 4건 등 총 41건의 사례는 오늘도 보육현장 곳곳에서 발생하거나 또 다수가 고민하는 분야로 실질적 도움은 물론 지역의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사례집 발간 소식을 접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은 성북구의 역점 사업으로, 구는 이 일환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면서 “보육은 물론 방역관리로 업무가 가중된 상황에서도 보육현장의 경험을 십시일반 모아 유익한 사례집 발간까지 해주신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 무한한 감사를 전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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