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붉은 발진 나타난다면, 건선 의심"
"피부에 붉은 발진 나타난다면, 건선 의심"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12.21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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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한의학에서 건선은 피부병아닌 면역 문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건선은 표피세포의 이상증식으로 인해 피부에 붉은색의 동그란 반점이 형성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하얀색의 각질(인설)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만성적인 피부질환이다.

유전·면역학적 요인, 각질형성 세포 분화의 이상, 외부 기후 및 약물의 오남용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며 판상 건선, 물방울 건선, 농포성 건선 등 종류도 다양하다.

생기한의원 일산점 송요안 대표원장은 “주 증상은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과 하얀 인설이 일어나는 증상으로 두꺼워진 피부에 홍반과 인설이 같이 있는 게 특징이다. 일부 사람들은 해당 질환에 대해 지식이 부족하여 피부에 나타난 각질을 억지로 떼어내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은 피부 자극에 의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생기한의원 일산점 송요안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도움말=생기한의원 일산점 송요안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주로 무릎, 머리 등 자극이 많은 부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얼굴, 손 등 전신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다. 얼굴에 발생하는 경우 외관상으로 보기 좋지 않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해당 질환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 피부 외상, 상기도 감염 같은 원인으로 면역 시스템의 이상이 발생해 내부 장기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피부 재생 기능이 약해지면서 비정상적으로 각질층이 쌓여 발병한다는 것.

한의학에서는 건선을 단순한 이상 증상이 아니라 몸 안의 순환 문제가 밖으로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체질에 맞춘 한약을 통해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것과 함께 약침, 침, 뜸 등의 치료를 통해 기혈 순환을 돕고 피부 재생력을 높여 외부 병변을 치료한다.

송요안 원장은 “치료와 함께 식단 관리도 중요하다. 고열량·고지방의 서구식 식습관을 지양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류를 충분히 개선하는 것이 좋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채소만을 편중해서 먹는 식습관은 오히려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에 두부요리나 살코기 등으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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