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키성장클리닉 톨앤핏 대표원장 이수경 박사가 "반에서 아이 키번호가 5번 미만이라면 토탈성장자세검사로 키 작은 원인을 파악하고, 예상키, 숨은키, 키성장방해요인 등을 알아보는 등 구체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14일 당부했다.
이수경 박사는 "또래보다 키가 작으면 단순한 외모컴플렉스뿐만 아니라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자존감 저하, 스트레스 요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런 패턴이 지속되면 식욕도 떨어지고 숙면도 못해 학습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다. 키가 또 다른 새학기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맞춤 성장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균보다 작은 아이의 키번호 높일 방법을 찾기 위해 부모님들이 인터넷에서 성장정보를 찾거나 성장클리닉을 방문하기도 한다"라며 "유명 대학병원에서 오래 대기한 후 성장판검사를 받으면 예상키와 뼈나이정도는 알 수 있지만 성장방해요인은 무엇인지, 성장관리 방법은 무엇인지 알기란 요원하다. 성장호르몬주사도 고민해보지만, 이를 결정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일이며 부작용 걱정도 없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수경 박사는 아이 키성장에 도움 되는 식단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이 고르게 들어간, 균형잡힌 식단을 권장하며 "아이들 학교 급식 식단을 참고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영양제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영양제는 식단에서 부족한 것을 채우는 용도로 사용하는 게 현명하다는 것.
이어 "키크는 법으로는 숙면, 운동이 필수다. 모든 운동이 키성장에 도움되나 중요한 건 아이의 체형과 자세를 고려해야 한다"라며 "운동과 함께 성장체조, 키크는 스트레칭, 성장마사지를 병행하면 좋다"고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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