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22년 다가치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시동
보건복지부, '2022년 다가치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시동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5.30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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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어린이집 협력모델...저출생 장기화로 어린이집 폐원 등에 선제적 대응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30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용산구 동자 아트홀에서 ‘2022년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보육진흥원과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지난해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행사 현장과 어린이집을 영상으로 이원 연계해 사업지역 6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참여 어린이집 148개소가 모두 참여했다.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은 소규모 어린이집 4~5개를 유형별(가정, 민간, 혼합, 국공립 거점)로 하나의 그룹으로 구성해, 공동(공통, 선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로운 어린이집 협력모델이다. 

다가치보육 사업은 저출생 현상의 장기화로 영유아 감소와,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으로 인한 어린이집 폐원, 정원충족률 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육아정책연구소(대표 박상희)에 의뢰해 '소규모 어린이집 규모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의 규모화 모델을 개발했다.

올해에는 작년에 개발한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모델에 한국보육진흥원과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전달체계를 활용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과 컨설팅을 추가해 확대 추진한다. 

2022년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오는 11월까지 ‘한국보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시·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육과정·재무회계 컨설팅 및 평가지표 교육 등의 지원을 받으며 어린이집(그룹) 및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게 된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은 “저출생 현상 장기화 지속으로 어린이집의 위기 속에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이 보육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보육 기반을 만들어가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공유·나눔·상생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보육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고, 부모가 신뢰하고 영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한국보육진흥원에서도 현장에 계신 원장님, 선생님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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