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월드비전, 희귀질환 아동의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위한 협약 체결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월드비전, 희귀질환 아동의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위한 협약 체결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2.07.20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가 월드비전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가 월드비전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가 18일 월드비전과 저소득 희귀질환 아동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월드비전과 업저소득 희귀질환아동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희귀난치성 질환은 말 그대로 매우 드문 병으로, 특히 치료비가 천문학적으로 드는 경우가 상당수다. 특히 희소병이기 때문에 전문의도 쉽게 병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가 많이 없다 보니 전문의조차 경험이 부족하고 전문의 자체가 많지 않다.

다행히 현재는 대다수의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가 산정 특례 대상이 돼 비용의 90%를 지원받고 있지만, 이들 중에서도 극소수의 발병률을 보이는 병은 아예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과 강용원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귀질환 아동들의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에 대한 필요성과 취지에 공감하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월드비전은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희귀질환 아동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해 일상생활 참여와 삶의 질을 높이고 희귀질환 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은 “월드비전은 우리 사회 가장 취약한 아동(MVC : Most vulnerable children) 사업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희귀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한 사업을 더욱 책임성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용원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희귀난치 아동들과 그 아동들을 보호하고 양육하고 계시는 보호자들에게 보조기기 지원을 지속할 수 있게 돼 월드비전에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희귀난치질환을 가진 아동들을 위해 월드비전과 파트너십을 굳건히 하겠다. 계속 발전하는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은 2017년부터 6년째 저소득 희귀질환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보호자의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의 경감을 목표로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와 ‘저소득 희귀질환아동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년 맞춤형 휠체어, 휠체어형 유모차, 장애아동용 카시트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보조기기들을 지원해 왔다. 2021년까지 254명의 아동이 총 7억원 상당 326점의 보조기기를 지원받았다. 2022년에도 지원사업을 통해 65명의 희귀질환 아동·청소년들에게 82점의 보조기기가 지원될 예정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