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까지 서류 접수... 교육 수료 후 평가 거쳐 화면해설 작가로 활동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가 2022년도 제9기 화면해설작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한시련은 시각장애인의 미디어접근권(Media Access)을 강화하기 위해 TV방송은 물론 넷플릭스, 극장영화, 유튜브 등의 화면해설, 문화전시물의 음성해설, 만화도서의 그림해설 등을 연간 7000여 편 제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화면해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올해 10월 26일부터 내년 4월 15일까지 매주 2회씩(수요일, 토요일) 서울 여의도 소재 이룸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화면해설방송 이론과 실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르별 화면해설 기법 등이다. 수강료는 70만 원이며, 법정 기부금 처리를 통한 세금공제 혜택 부여가 가능하다.
수강생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시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후 중간평가와 최종평가를 통과할 경우, 한시련 화면해설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9월 14일 서류 접수 마감.
한시련 관계자는 "화면해설은 영상을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장애에 대한 이해"라면서 "화면해설과 시각장애인에 대해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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