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수학 어려워 하는 초등학생 돕는다
서울시교육청, 수학 어려워 하는 초등학생 돕는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10.11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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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산증 고위험군 학생 지원 시범 운영 서울시교육청-이화여대 업무협약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정상범주의 지능과 충분한 학습기회의 보장에도 불구하고 수 감각, 단순 연산 값 암기, 연산 절차 등의 어려움이나 수학적 추론을 어려워하는 '난산증'. 서울시교육청이 이런 난산증 초등학생을 돕는다. ⓒ베이비뉴스
정상범주의 지능과 충분한 학습기회의 보장에도 불구하고 수 감각, 단순 연산 값 암기, 연산 절차 등의 어려움이나 수학적 추론을 어려워하는 '난산증'. 서울시교육청이 이런 난산증 초등학생을 돕는다. ⓒ베이비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초3~6학년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 지원을 위해 12일, 이화여자대학교 아동발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난산증’이란 정상범주의 지능과 충분한 학습기회의 보장에도 불구하고 수 감각, 단순 연산 값 암기, 연산 절차 등의 어려움이나 수학적 추론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것을 일컫는다.

서울시교육청 내 서울학습도움센터에서는 2020년부터 난독·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을 위해 유관 전문기관을 적극 발굴해 지금까지 약 1200여명의 학생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이화여대 아동발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난산증 심층 진단 검사비 지원 ▲난산증 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 맞춤형 중재 ▲학부모 및 교사 상담 등이 있으며, 올해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지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난산증이 의심되는 학생의 경우 비언어 지능검사(K-CTONI-2),  수학(BASA:M) 등의 기초학습기능 수행평가체제와 같은 검사도구를 활용한 심층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진단결과에 따라 30회기 내외의 이화여대의 전문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대상 학생 지원으로 난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난산증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하며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난산증 고위험군 지원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더 질 높은 교육을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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