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피해 보호대상아동 5년간 15%↑... 아동학대는 10년 새 5.87배↑"
"학대 피해 보호대상아동 5년간 15%↑... 아동학대는 10년 새 5.87배↑"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10.19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종헌 국회의원 "학대 피해 아동 보호에 정부 적극 지원해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 ⓒ백종헌의원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 ⓒ백종헌의원실

지난 5년간 발생한 보호대상 아동은 총 1만 9647명. 이유는 대부분 학대(7768명), 부모의 이혼(3115명), 미혼부모 및 혼외자(2763명)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부산 금정) 국회의원은 "학대 피해를 입은 보호대상 아동이 증가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학대 피해를 입은 보호대상 아동의 수는 2017년 1442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1660명으로 15%(218명) 늘어났다.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부모의 이혼, 혼외자 등의 사유로 발생한 보호대상 아동 수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학대로 인한 보호대상 아동 수는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건수는 2012년 6403건에서 2021년 3만 7605건으로 10년간 5.87배(3만 1202명) 늘었다. 

보호조치 유형별로는, 2021년 기준 양육시설 입소 996명, 공동생활가정 입소 546명, 가정위탁은 1028명으로 집계됐다.

백종헌 의원은 “학대는 아이들에게 평생 트라우마로 남는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해야 한다"라며 "보호대상 아동이 보호시설로 입소할 때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미비한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