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의 핵심 성분인 DHA(도코사헥사에노산)와 ARA(아라키돈산)의 비율이 1:1에 가깝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모유에 가까운 분유를 찾는 부모라면 해당 제품이 이 같은 성분 구성을 하고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매일유업(대표 이창근)은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신생아학 소아청소년과 의사 40여 명을 초청해 ‘제3회 매일모유연구소 세미나’를 열고, 업계 최초로 한국인 모유를 직접 분석∙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모유를 연구하면 아기 건강은 연구된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인의 모유와 국내 조제분유의 영양성분 비교 ▲수유 형태에 따른 배변 양상 ▲모유의 미네랄 및 비타민 함량 등을 주제로 그동안 매일모유연구소가 수행해온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특히 매일모유연구소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생후 100~180일 영아를 수유 중인 한국인 여성 56명을 모집단으로 실시한 '한국인 모유의 영양 성분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 모유 영양 중 핵심 성분인 DHA(Docosahexaenoic Acid)와 ARA(Arachidonic Acid)의 비율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정지아 매일모유연구소 소장은 "한국인의 모유를 분석한 결과 12개월까지 영아의 두뇌와 시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DHA와 ARA의 함유 비율이 1:1에 가깝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앱솔루트 엄마가 만든 명작'과 '앱솔루트 유기농 궁'의 DHA와 ARA의 비율을 1:1로 맞춰 성분뿐 아니라 함량비율까지 한국인 모유에 가깝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소장은 "기존에 많은 모유 연구가 있었지만 한국인 모유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며 "매일유업은 한국인 모유 연구 부재에 대한 현실을 깨닫고 분유업계 최초로 모유를 엄마들로부터 직접 수거해 본격적으로 한국인 모유 연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생아 관리와 초유 제품의 기능을 주제로 한 신생아학 교수의 발표도 이어졌다. 배종우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신생아학의 발달에 힘입어 신생아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영양은 기본적인 요소고 그 중 모유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황종희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초유의 성분 차이로 인한 부작용 및 효능에 대한 임상적인 연구가 더 이뤄져야 한다"며 "다양하게 상품화된 초유 제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고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매일모유연구소는 오는 4월까지 업계 최초로 3000명 이상의 수유부를 대상으로 모유 성분 분석과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모유 영양 성분 분석 서비스'를 진행한다.
모유는 아기의 첫 음식이자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표적인 음식인것 같아요.
첫 아이도 완모했고, 둘째도 완모중이에요~
부득이하게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