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0세반 교사 대 영아 비율 '1대 2' 어린이집 86개소 학부모 460여명 참석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경기도는 4월 3일 도내 특화 어린이집인 ‘0세아 전용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인 ‘우리아이 권리존중 육아’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정혜원 센터장 주재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86개소 46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유아 권리를 이해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사례를 통해 아동학대 이해 ▲학대와 훈육 사이에서 부모의 역할을 통한 좋은 부모의 의미 ▲영유아에 대한 관점의 전환을 통해 자녀의 권리를 존중하고 육아할 수 있는 부모의 역할이 공유됐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더욱 세심한 보육이 필요한 0~1세 영아를 위해 교사 대 영아 비율을 1대 2(만 0세반) 혹은 1대 3(만 1세 반)으로 줄였다. 경기도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특화 어린이집을 2008년 전국 최초로 개설했고 현재 335개소가 운영 중이다. 도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2026년까지 370개소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영미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부모님이 몰랐던 어린 영아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고, 부모님의 양육 자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아이의 권리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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