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2023년 한국보육진흥원 적극행정·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들어 영유아 사회정서발달의 어려움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온라인 발달지원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강남구 영유아 사회정서·인성발달 프로그램(이하, 온라인 기반 사회정서·인성발달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기반 사회정서·인성발달지원 프로그램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온라인)검사-현행수준 파악-지원전략’의 체계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 기반 사회정서·인성발달지원 프로그램은 접근이 쉽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부모 및 양육자와 교사, 영유아교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 등)은 1차적으로 영유아의 사회정서발달에 대해 파악하고, 더 나아가 현행수준에 따른 지원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사회정서발달 특성을 반영한 보편적인 지원에서부터 개별화된 지원이 가능하다.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현재까지 다양한 영유아 발달지원 사업을 통해 영유아와 가정, 보육교직원,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2024년에는 강남아이발달센터(가칭)를 통해 영유아와 가정 및 영유아교육기관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영유아 발달지원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제안한 온라인 기반 사회정서·인성발달지원 프로그램은 검사에서 지원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로 양육자와 보육서비스 제공자에게 영유아의 사회정서·인성발달 지원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결과에 따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정서발달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영유아의 건강한 사회정서·인성발달을 지원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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