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추진현황 점검하고 현장 의견 청취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4일 서울특별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방문해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난임 및 산전·후 우울증을 겪는 부부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중앙 1개소, 권역 7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난임환자, 임산부 및 양육모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정서적 지지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의료적 개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로 개편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지난 6월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는 난임 극복, 산전·산후우울증 극복 및 유산·사산 예방을 위한 업무를 확대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함이다.
이기일 제1차관은 “만혼으로 난임이 증가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 산전·후우울증, 양육모 등 심리·정서적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이 제공될 수 있도록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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