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15일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인구구조 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미 부위원장과 박민 한국방송협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위원회는 "지상파 방송사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와 협력해 사회에 만연한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는 이날 협약을 통해 저출산 및 고령화 심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는 국가 존립을 위협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인구구조 변화와 그 영향에 대응할 수 있는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명의 소중함, 출산과 양육의 가치와 보람, 사회와 청년세대에 유익한 다양한 컨텐츠 등의 제작을 지원하며, 일‧생활 균형, 양육의 가치, 가족 친화 사회환경 조성과 인식개선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미 부위원장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는 국가의 정책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난제로, 양질의 정책 추진과 더불어 사회에 뿌리내린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야 한다"라며 “한국방송협회 소속 방송사와 협력해 다양하고 품질 좋은 콘텐츠를 제작해 출산과 양육,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향후 한국방송협회 소속 방송사와 함께 인구구조 변화 저출산 및 고령화 주요정책 시행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유해 나가며, 생명의 소중함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신속히 협의‧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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