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 일자리 더욱 늘린다
서울시, 여성 일자리 더욱 늘린다
  • 강석우 기자
  • 승인 2011.02.01 17:2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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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 시행…3만 8,000개 창출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2011년 여성일자리 지원계층을 30~40대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한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를 통해 맞춤형 여성 일자리 3만 8,000개 창출에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총 5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0년보다 3,000개 더 확대된 3만 8,000여개 여성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는 그동안 정부의 고용정책이 청년실업대책 중심으로 주부 고용대책은 소홀하게 취급돼 온 것을 극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부일자리 사업이다.

 

서울시는 여성능력개발원, 여성발전센터 4개소, 여성인력개발센터 15개소와 함께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지역일꾼 이끌어내기 ▲맞춤형 취업교육 ▲일자리 부업에 대해 사업계획을 확대·보강해 주부 일자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직업교육을 확대·강화해 1만 8,05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적 일자리 1만 600개를 만들어 지원하며 취업연계기능을 강화해 9,35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여성인력개발기관 시설확충을 통해 여성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여성경제활동 참여에 도움이 되도록 여성인력개발 인프라를 강화한다. 현재 20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을 2015년까지 25개로 확대해 모든 자치구에 여성인력개발기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여성일자리 개발을 질적으로도 확대하기 위해 지역일꾼 이끌어내기, 맞춤형 취업교육,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등의 여성 일자리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경력단절 여성에겐 현장 적응력과 자신감을 키워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주부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여자의 임금은 서울시가 50만원씩 6개월간 정액(50%) 지원하며 구인 기업체에서 50만원 이상 부담(50%)해 최저임금 100만원 이상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000명에 지원할 예정이다. 3~10월까지 3차에 걸쳐 시행되며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여성인력개발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살림만 하는 주부들이 취업에 대한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해 취업상담 및 취업상담 및 취업정보 공유가 원활히 되도록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를 통해 여성취업 상담뿐만 아니라 개인 고충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에도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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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ys**** 2011-04-29 22:57:00
엄마가 신날 수 있게~
많은 지원과 노력

qer**** 2011-02-16 03:56:00
좋은정보^^
일자리 늘리는건 정말 좋죠^^!!

seb**** 2011-02-09 02:03:00
아~서울시 여성이 아닌데요^^:
집에서 아이키우다 보니 직장나가고 싶은 생각이 가끔 들거든요
근데 아이랑 있어서 그런지 시간도 더 따지게 되구 근무조건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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