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포 18개 조사해보니... 제품 간 나트륨· 함량 차이 커
소비자원 조사 결과... 1개 제품 곰팡이 확인 '리콜조치'
육포의 나트륨 함량은 제품 간 최대 2배, 당 함량은 최대 6배 차이가 났다. 가격도 제품 간 11.4배 차이 나 꼼꼼한 성분 확인과 가격 비교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에서는 곰팡이가 확인돼 개선이 필요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육포 18개(사진 참조) 제품의 영양성분, 안전성을 시험하고 제품 표시실태 및 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먼저 육포 15g의 나트륨 함량은 117㎎~248㎎(평균 186mg)으로 나트륨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의 6%~12%(평균 9%)이며, 당류 함량은 0.5g~5.6g(평균 2g)으로 당류 1일 영양성분 기준치(100g)의 1%~6%(평균 2%)로 제품 간 차이가 컸다.
나트륨 함량은 '홍대감 육포(㈜청미식품)' 제품이 248㎎(12%)으로 가장 많았고, '한우육포(㈜한살림사업연합)' 제품이 117㎎(6%)으로 가장 적었다. 당류 함량은 `비쳉향 미니 이지 포크(비쳉향푸드 주식회사)' 제품이 5.6g(6%)으로 가장 많았고, `코주부육포 ORIGINAL(㈜코주부 B&F)' 제품이 0.5g(1%)으로 가장 적었다.
조사대상 육포 1회 섭취 참고량(15g)당 가격은 416원~4740원으로 제품 간 최대 11.4배 차이가 나며, 이 중 가장 비싼 제품은 '두툼하고 부드러운 옛맛 한우육포(㈜올가홀푸드, 4740원)', 가장 저렴한 제품은 `육포파티(씨에이치씨푸드 인더스트리즈㈜, 416원)' 였다.
조사대상 18개 중 1개(곰곰 우육포, ㈜씨피엘비, 소비기한 ’25.7.29.) 제품에서는 곰팡이가 확인돼 사업자에게 리콜 및 품질관리 개선을 권고했다. 해당 사업자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를 수용하여 제품 회수 및 교환·환불 조치를 완료했고, 품질관리 강화 계획을 회신했다.
병원성 미생물, 식품첨가물 등의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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