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영향…입원 1위, ‘출생’에서 ‘노년 백내장’으로

저출산·고령화 영향…입원 1위, ‘출생’에서 ‘노년 백내장’으로

  • 이유주 기자
  • 승인 2025.06.09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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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5위로 떨어져… 건보 의료비 가장 많은 질병은 '치매'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과거에는 신생아 출생이 입원 사유 1위였지만, 최근에는 백내장과 폐렴 등 노년층 질환이 상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뉴스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과거에는 신생아 출생이 입원 사유 1위였지만, 최근에는 백내장과 폐렴 등 노년층 질환이 상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출생 직후 신생아에게 부여되는 등록 코드인 ‘출산 장소에 따른 생존 출생’은 2016년까지 입원 사유 1위를 유지했으나, 2017년 2위, 2018년 3위로 해마다 순위가 한 단계씩 하락했고, 지난해에는 20만7398건으로 급감하며 5위로 밀려났다. 

반면, 입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노년백내장'이었다. 노년 백내장으로 입원한 환자는 33만 7270명으로 전년 대비 5.4% 늘었고, 이어 ‘상세 불명 병원체 폐렴(30만8287명)’, ‘감염성 및 상세 불명 기원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24만4125명)’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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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입원으로 건강보험 급여 지출이 가장 많은 질환은 ‘알츠하이머 치매’(1조 8694억 원)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14년(8745억 원)과 비교하면 약 2.3배인 수치다. 이어 뇌경색증(1조 6860억 원),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9880억 원), 무릎관절증(9000억 원)이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로 인해 노년층 질환 환자가 계속 늘고, 이에 따른 의료비 지출도 증가하면서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부담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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