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스, 영유아 질식 위험 '드럼스틱' 리콜
코니스, 영유아 질식 위험 '드럼스틱' 리콜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3.07.22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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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제품 구입한 소비자는 무상교환 가능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안전주의보 발령대상이 된 (주)코니스의 제품들. 해당 제품은 구입한 소비자는 코니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새로 제조된 드럼스틱을 무상교환 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안전주의보 발령대상이 된 (주)코니스의 제품들. 해당 제품은 구입한 소비자는 코니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새로 제조된 드럼스틱을 무상교환 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주)코니스에서 제조·판매한 '키보드럼', '드럼' 등의 완구 구성품인 드럼스틱의 고무뚜껑이 쉽게 분리돼 영유아 질식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만 2세 영아가 키보드럼을 사용하던 중 드럼스틱에서 분리된 캡을 삼키는 사고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분리된 고무재질의 노란색 캡이 사탕으로 오인될 수 있어 영유아 삼킴사고나 질식사와 같은 심각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소비자원은 강조했다.

 

이에 따라 코니스는 소비자원의 시정권고를 수용해 드럼스틱의 구조를 캡이 분리되지 않도록 변경하는 한편 새로 제조한 드럼스틱을 해당제품을 구입한 모든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생산된 키보드럼(알루 키보드럼, 폴리 키보드럼, 미피 키보드럼)과 드럼(알루 매직드럼, 폴리 매직드럼, 폴리 드럼) 완구를 구입한 소비자는 반드시 개선된 드럼스틱으로 무상교환 받을 것을 당부했다.

 

무상교환은 코니스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드럼스틱 신청 게시판(http://conytoys.com/drumstick)에서 신청하거나, 카카오톡 친구찾기 또는 카카오톡 QR코드를 통해 'conytoys'를 검색해 친구추가 후 채팅창에 신청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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