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모 가구의 절반 수준… 청년 한부모가구 소득 현실

양부모 가구의 절반 수준… 청년 한부모가구 소득 현실

  • 이유주 기자
  • 승인 2025.09.11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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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2733만 원... 비임금근로자 비중 높아 경제적 취약성 뚜렷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청년 한부모가구의 중위 임금 소득이 양부모가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베이비뉴스

청년 한부모가구의 중위 임금 소득이 양부모가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취업률은 낮고, 자영업 등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높아 경제적 취약성이 뚜렷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청년(20∼39세) 한부모가구의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 한부모 가구 중 상시임금근로자가 있는 가구주의 연간 중위소득은 2733만 원으로, 전년 2617만 원보다 4.4% 증가했다. 그러나 양부모 가구 중위소득(5034만 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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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가구 내 여성 가구주(2508만 원)의 소득은 남성 가구주(4238만 원)의 59% 수준으로, 성별 소득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청년 한부모 가구의 등록 취업률은 65.0%로, 양부모 가구(86.9%)보다 21.9%포인트 낮았다.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임금근로자와 비임금근로자의 비중은 각각 81.9%, 14.4%였다. 양부모 가구(85.8%·11.0%)와 비교할 때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청년 한부모 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비율은 24.0%로, 양부모 가구주보다 23.7%포인트 낮았다. 

한편, 2023년 청년 한부모 가구는 8만 1000가구로, 2020년 9만 3000가구보다 12.6% 줄어들었다. 하지만 유자녀 청년 가구 중 한부모 가구 비중은 같은 기간 6.7%에서 7.6%로 증가했다. 이는 자녀가 있는 청년 부부가 더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양부모 가구의 경우 남성 가구주가 73.9%로 많지만, 청년 한부모 가구에서는 여성 가구주가 78.2%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35~39세가 62.4%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34세 27.5% ▲25~29세 8.7% ▲20~24세 1.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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