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종사자 비중 1%p 늘면 생산성 최대 0.5% 감소

50세 이상 종사자 비중 1%p 늘면 생산성 최대 0.5% 감소

  • 이유주 기자
  • 승인 2025.12.19 15:01
  • 댓글 0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31~2041년 총요소생산성 매년 평균 0.2% 감소 전망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5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종사자 연령분포가 고령화될수록 총요소생산성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뉴스

5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종사자 연령분포가 고령화될수록 총요소생산성(노동 생산성뿐만 아니라 업무능력, 자본, 기술도 등을 복합적으로 반영한 생산 효율성 수치)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발간한 '인구구조 변화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총요소생산성에 대한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 기준집단인 35~39세 대비 40~49세 종사자 비중이 증가할 경우 총요소생산성의 감소폭은 미미하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54세 종사자 비중이 1%포인트 증가하면 총요소생산성은 0.2% 감소했으며, 55세 이상 종사자 비중이 1%포인트 늘어날 경우 감소폭은 0.5%로 확대됐다.

이 같은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감소 효과는 수도권 소재 기업, 종사자 수 50~299인 중견 규모 기업, 제조·건설업, 업력 30년 이상 기업에서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났다.

임신,출산,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아울러 이러한 분석 결과를 중장기 인구 전망에 적용한 결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2031~2041년 동안 총요소생산성은 매년 평균 0.2%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단기적으로는 젊은 외국인력의 도입을 확대하여 대응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산업의 생산성을 제고해 국내 청년층 진입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연공성이 높은 임금체계는 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하락 문제를 악화시키므로 임금의 연공성을 완화하고 직무와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를 확대하는 것이 총요소생산성 제고의 관점에서 바람직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2022년 기준 국내 50세 이상 종사자 비중은 26.8%로, 2015년 대비 9.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20~30대 종사자 비중은 2015년 56.2%에서 2022년 47.6%로 8.6%포인트 감소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ARS 후원하기 : ☎ 1533-5155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