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16개월째 늘었지만 상승 탄력은 줄었다

출생아 수 16개월째 늘었지만 상승 탄력은 줄었다

  • 이유주 기자
  • 승인 2025.12.24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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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10월 인구동향 발표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10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의 증가세가 둔화한 모습이다. ⓒ베이비뉴스

10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의 증가세가 둔화한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5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0월 출생아 수는 2만 1958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32명(2.5%)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다만 증가 폭은 눈에 띄게 줄었다. 9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 증가율이 7%대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10월에는 2%대로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6월(-1.8%)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작년 10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13.5%로 높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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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건수 역시 증가세가 둔화됐다. 10월 혼인 건수는 1만 9586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35건(0.2%) 늘어나는 데 그쳤다. 혼인 건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9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으나, 10월에는 증가 폭이 사실상 정체 수준으로 낮아졌다.

한편, 사망자 수는 2만 9739명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다만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 전체 인구는 7781명 자연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 이후 7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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