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10월 인구동향 발표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10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의 증가세가 둔화한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5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0월 출생아 수는 2만 1958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32명(2.5%)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다만 증가 폭은 눈에 띄게 줄었다. 9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 증가율이 7%대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10월에는 2%대로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6월(-1.8%)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작년 10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13.5%로 높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혼인 건수 역시 증가세가 둔화됐다. 10월 혼인 건수는 1만 9586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35건(0.2%) 늘어나는 데 그쳤다. 혼인 건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9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으나, 10월에는 증가 폭이 사실상 정체 수준으로 낮아졌다.
한편, 사망자 수는 2만 9739명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다만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 전체 인구는 7781명 자연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 이후 7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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