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국조실, 청소년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재활 현장 점검 外

[청소년뉴스] 국조실, 청소년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재활 현장 점검 外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6.03.10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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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현장방문...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 ‘누림이네 한뼘챌린지’ 진행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국무조정실, 대전 ‘함께한걸음센터’ 방문…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대응 점검

한걸음센터 전국 현황. ⓒ국무조정실
한걸음센터 전국 현황. ⓒ국무조정실

국무조정실이 청소년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예방·재활 기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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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은 고용식품의약정책관이 지난 5일 대전에 위치한 ‘함께한걸음센터’를 방문해 ADHD 치료제와 식욕억제제 등 의료용 마약류의 청소년 오남용 확산 대응을 위한 예방교육 및 재활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함께한걸음센터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산하 기관으로, 마약류 예방교육과 중독 사회재활(상담·사례관리 등)을 수행하는 지역 거점기관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청소년의 마약류 노출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전 함께한걸음센터의 예방·재활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교육청·지자체·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 함께한걸음센터는 청소년 특화센터로 2023년 7월 개소 이후 소년원과 소년보호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교육과 중독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센터 내에서 사회재활 서비스를 병행해왔다. 특히 요리·미술 등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방교육과 상담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센터는 2025년 기준 청소년 예방교육 약 7만9천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초기 상담과 사례관리 등 사회재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대상 예방·재활 콘텐츠 구성 ▲청소년 상담 유입 경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인식 개선 교육 실시 여부 ▲치료·재활 연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제도 개선 필요성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최상운 고용식품의약정책관은 “한걸음센터가 지난 2년간 전국적으로 설치되며 양적으로 확대됐지만 아직 이를 잘 모르는 국민이 많다”며 “청소년과 주부 등 누구나 센터를 찾아 교육·사법·치료 등 관계기관과 연계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별 마약 대응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걸음센터는 전국 17개소가 운영 중이다.

국무조정실은 앞으로 마약류 피해 상담부터 예방교육, 치료·재활까지 정책 전 과정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한걸음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논의할 계획이다.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현장방문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5일(목) 오후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 시립창동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방문해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성평등가족부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5일(목) 오후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 시립창동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방문해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성평등가족부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방과후 돌봄 현장을 찾아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성평등가족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창동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현장에서 청소년을 지도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 355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립창동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동과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을 기반으로 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 전문 체험활동을 운영해 왔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1대1 학습 튜터링을 통해 학습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해 AI 음악 활동과 메이커 활동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왔으며, 최신 디지털 기기를 갖춘 전용 놀이·체험 공간을 조성해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성평등가족부는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내실화를 통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급식 단가를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인상했으며, 통학버스 운영 기관을 261개소에서 277개소로 확대해 등·하원 편의를 높였다. 또한 기업 사회공헌 활동 등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프로그램 다양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 부산 청소년,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 해결… 12팀 선발·활동지원금 50만원 지원

2026년 청소년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참가자 모집
2026년 청소년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참가자 모집.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봉사활동을 기획·실행하는 ‘2026년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참가자를 오는 3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 자기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개인, 청소년 가족, 청소년 동아리 등이며, 총 1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는 활동지원금 50만 원과 함께 활동 인증서와 봉사시간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단체는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조경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의식과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 ‘누림이네 한뼘챌린지’ 진행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 ‘누림이네 한뼘챌린지’ 진행. 성북구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 ‘누림이네 한뼘챌린지’ 진행. ⓒ성북구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겨울방학 기간 아동·청소년의 신체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누림이네 한뼘챌린지’를 운영했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지난 1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청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 ‘누림이네 한뼘챌린지’를 진행했으며, 총 114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와 건강권 실현을 위해 겨울방학 동안 감소하기 쉬운 신체활동을 보완하고, 즐거운 움직임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단순 체육활동이 아닌 무용과 피트니스 요소를 결합한 놀이형 신체성장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균형·리듬·협동성을 단계적으로 향상시키도록 구성하고 바른 자세 교정과 체형 불균형 예방에 중점을 두었으며, 도전 과제를 수행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회기별 단계에 맞춰 진행됐다. 1~2회기에는 스트레칭과 기본 동작 중심의 준비운동을 통해 바른 자세와 기초 체력을 다졌고, 3~4회기에는 신체 부위별 움직임과 점프 활동으로 소근육과 대근육 발달을 도왔다. 5~6회기에는 그룹 활동과 챌린지 미션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배운 동작을 연결해 완성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이 이어지면서 참여 아동·청소년들의 태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초기에는 낯선 활동에 소극적이던 참가자들이 스스로 준비운동을 점검하고 도전 과제에 참여하며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00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움직이며 배우는 시간이 즐거웠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스스로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댄스연습실, VR스포츠 체험 공간, 청소년카페, 프로그램 및 학습 공간, 청소년 파티룸 등을 갖춘 성북구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피플에듀, 시립청소년드림센터와 초등 고학년 대상 AI 진로·창작 교육 운영

Dream AI Studio를 활용한 교육. ⓒ피플에듀

AI 교육 전문 기업 피플에듀(대표 김범준)가 시립청소년드림센터와 연계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진로·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피플에듀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시립청소년드림센터에서 방과후 프로그램 형태로 AI 창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창작 활동을 경험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피플에듀가 자체 개발한 AI 창작 플랫폼 ‘Dream AI Studio’를 활용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AI와 상호작용하며 글과 이미지, 스토리를 제작하는 활동에 참여했으며, 키워드를 입력해 이야기 구조를 구성하고 이를 시각 콘텐츠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총 12차시로 구성됐으며 소규모 인원 중심으로 운영되어 학생 개개인의 관심사와 아이디어를 반영한 창작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수업 현장에서는 AI 활용 실습과 창작 활동, 결과물 공유가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피플에듀는 방과후학교와 청소년시설을 중심으로 AI 기반 진로·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시립청소년드림센터 교육 역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범준 피플에듀 대표는 “아이들이 AI를 어렵게 인식하기보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연계한 AI 창작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플에듀는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교육 현장에 AI 기반 진로·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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