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김포에서 제주까지 가는 편도 항공권이 2만 원도 채 안되는 등 특가항공권이 쏟아지고 있다. 가족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진에어는 1일부터 10일간 진마켓을 개장해 최근 신규 취항한 태국 치앙마이를 비롯한 국제선과 국내선 전 노선 항공권을 최대 58%까지 저렴하게 내놨다.
항공권은 ▲인천~나가사키 노선 편도 7만 9000원(왕복 15만 9200원)부터 ▲인천~치앙마이 노선 19만 9000원(35만 7800원)부터 ▲인천~괌 노선 19만 9000원(35만 5700원)부터 ▲인천~홍콩 14만 9000원(29만 2100원)부터 ▲김포~제주 노선 1만 7800원(3만 3900원)부터 판매된다. 탑승기간은 10월 27일부터 다음해 3월 29일까지다.
제주항공도 할인 행렬에 동참했다. 제주항공은 1일부터 한 달간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를 통해 '찜 시즌5'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대상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과 일본, 괌,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주요 노선이 포함됐다.
왕복으로 인천~괌 노선은 41만 1500원에 판매되며 인천~방콕 46만 1100원, 부산~방콕은 38만 6100원에 제공된다. 인천~마닐라(필리핀) 28만 6900원, 인천~세부 38만 6900원, 인천~홍콩 32만 6000원, 인천~칭다오(중국)는 15만 58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항공권은 11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24일까지 탑승할 수 있다.
떨이 항공권 가격을 본 누리꾼들은 “비행기 값이 배 타는 비용보다 싼 것 같아요. 완전 최고”, “겨울휴가 가실 분들은 어서 예매하세요”, “이제 비행기 티켓도 떨이로 파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