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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공산후조리원·체험시설 확충… ‘육아 친화 도시’ 조성

공공산후조리원과 은하수랜드로 출산·돌봄 원스톱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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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캐릭터와 함께하고 있는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시
지역 대표 캐릭터와 함께하고 있는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시

권기창 안동시장이 출산부터 양육, 놀이 문화까지 아우르는 ‘육아 친화형 정주 환경’ 조성에 나선다.

권 시장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뿐 아니라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출산·보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8일 밝혔다.

안동시는 출생아 감소로 민간 산후조리시설 확충이 어려워 ‘원정 산후조리’가 발생하고, 가족 단위 체험시설 부족에 대한 수요가 지속돼 왔다. 이에 공공이 직접 나서 육아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2027년까지 14실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한다. 산모가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시설을 통해 비용 부담도 낮춘다는 구상이다. 특히 둘째 이상 자녀 가정을 고려해 형제·자매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놀이공간 ‘은하수랜드’를 동일 건물 내에 조성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동 체험 인프라도 강화한다. 안동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를 조성 중이며, 오는 7월 공식 개장을 통해 경북 북부권 아동친화 거점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존 유교랜드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영유아·어린이 놀이공간, 스포츠 게임존, 정원 체험존, 미디어 콘텐츠 시설 등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 같은 시설 확충은 단순한 놀이 환경 개선을 넘어 문화 콘텐츠 기반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 시장은 “출산과 보육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도시의 미래가 달린 사안”이라며 “2027년까지 경북 북부권 대표 아동친화도시로 도약해 청년 세대가 정착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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