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2026년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의 중심에 서 있는 해다. 2024년 바닥을 찍은 뒤 반등 흐름을 보이기 시작한 출산율이 올해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출생 위기 극복에는 온 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의 일터인 기업의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 베이비뉴스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는 리더 기업의 실천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4월 중순부터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육아기 10시 출근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육아기 10시 출근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임직원이 임금 감소 없이 하루 1시간의 육아 돌봄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박물관 측은 이번 ‘육아기 10시 출근제’시행이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의 도입 사례라고 설명했다. 박물관은 이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메우고,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은 “가족친화 경영은 구성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해양박물관은 이번 제도 외에도 ▲임신 전 기간 근무시간 단축 ▲생후 1년 미만 자녀 대상 육아(수유) 시간 보장 등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운영하며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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