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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뉴스] 동작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강화… '마음클리닉·마음톡톡' 운영 外

전북대병원, 유방암 환우회 '전북지부 핑크라이프' 창단... LG생활건강, 시린이·치주질환 동시 개선 치약 성분 조합 효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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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육아 생활을 위해서는 양육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건강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건강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의료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 의료 정책 변화, 연구 성과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삶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동작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강화… '마음클리닉·마음톡톡' 운영

동작구청 청사 전경. ⓒ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아동·청소년 마음클리닉·마음톡톡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우울, 불안, 무력감 등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동작구는 지난 1월부터 동작구마음건강센터에서 '마음클리닉'과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전문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음클리닉'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운영되며 ▲정신건강 상담 ▲약물 교육 ▲치료적 자문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톡톡'은 중앙대학교 임상심리실과 연계해 심층 심리평가와 치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는 종합심리평가와 결과 상담을 실시하고, 둘째 주부터 넷째 주 수요일까지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1대1 맞춤형 심리치료와 보호자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과 보호자이며, 동작구마음건강센터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초기 상담을 거친 뒤 개인별 상태에 따라 마음클리닉 또는 마음톡톡 프로그램으로 연계돼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동작구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은 평생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정신건강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접근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과 보호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북대병원, 유방암 환우회 '전북지부 핑크라이프' 창단

전북대병원,유방암 환우회 전북지부 핑크라이프 창단.
전북대병원,유방암 환우회 전북지부 핑크라이프 창단. ⓒ전북대병원

전북대학교병원은 유방암 환우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와 정서적 지지를 지원하기 위한 유방암 환우회 '전북지부 핑크라이프'가 창단됐다.

전북지부 핑크라이프는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의료 정보 공유와 정서적 지지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된 민간 환우 단체다. 보건복지부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인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의 전북지부로 활동하게 된다.

창단식은 지난달 21일 전북대병원 GSK홀에서 열린 '유방암 환우 교육 및 심리지지 캠프'와 함께 진행됐으며, 유방암 환우와 유방·갑상선외과 의료진,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전북지부 핑크라이프는 앞으로 유방암 전문의 초청 건강강좌를 비롯해 숲길 걷기 등 치유 체육활동,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환우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방암 환우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관련 사항은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또는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고대안암병원 고유회 수어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방암 최신 치료 및 예후 △유방암 치료 후 건강관리 △전문의와 환자 간 질의응답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환우회 소개 및 가입 안내 △전북지부 핑크라이프 창단식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병원 뒤편 건지산 숲길을 함께 걸으며 심리지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환우들은 숲길 산책을 통해 치료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현조 전북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는 "유방암 치료 과정에서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환우 간 연대가 의학적 치료만큼 중요하다"며 "전북지부 핑크라이프가 많은 환우들에게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갈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미 전북지부 핑크라이프 회장은 "유방암 환우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응원하며 희망과 용기를 이어가는 환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양종철 전북대학교병원장은 "힘든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다른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환우회를 결성한 데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환우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LG생활건강, 시린이·치주질환 동시 개선 치약 성분 조합 효능 입증

LG생활건강, 시린이 완화·치은염 예방 ‘혁신 치약 기술’ 국제학술지 게재.
LG생활건강, 시린이 완화·치은염 예방 ‘혁신 치약 기술’ 국제학술지 게재.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자체 개발한 '구강 질환별 맞춤 치약 성분 조합'이 시린이와 치주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치의학 분야 SCI(E)급 국제 학술지인 '아메리칸 저널 오브 덴티스트리(American Journal of Dentistry)' 2026년 6월호에 게재됐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센텔라정량추출물, 후박이산화탄소초임계건조엑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시린이 완화 성분인 염화아연, 제일인산칼륨, 제이인산칼륨, 1,450ppm 고함량 불소를 조합한 치약 성분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 해당 성분 조합은 단 1회 사용만으로도 전기치수자극(EPT) 지수가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증가해 시린이 완화 효과를 보였으며, 사용자 84%가 증상 개선을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주간 사용 후에는 잇몸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잇몸염증지수(GI)가 유의미하게 감소해 치주질환 예방 효과도 확인됐다.

특히 치약을 칫솔에 묻혀 사용하는 일반적인 양치 방법보다 치아와 잇몸에 직접 도포한 뒤 양치하는 방식에서 효과가 더욱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치아 표면과 잇몸에 유효성분이 직접 작용하면서 노출된 상아세관을 밀봉해 시린이 증상을 완화하고, 잇몸 조직에 성분 흡수를 높여 염증 감소 효과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해 출시된 '죽염 메디케어 글루타치온 치약' 개발에도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국내 치약 가운데 가장 많은 유효성분을 함유한 제품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강내규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연구는 치주질환과 시린이라는 대표적인 구강 문제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의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라며 "과학적 연구와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구강 건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크레스콤, 소아영상의학 국제학술대회 IPR 2026 참가… 성장관리 AI 솔루션 선보여

크레스콤, 소아영상의학 국제학술대회 IPR 2026 부스 참가. ⓒ크레스콤

근골격계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크레스콤은 6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소아영상의학 국제학술대회 'IPR 2026'에 참가한다.

IPR(International Pediatric Radiology Congress)은 미국 소아영상의학회(SPR)와 유럽 소아영상의학회(ESPR)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전 세계 소아 영상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학술 행사다.

크레스콤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소아 성장 관련 AI 솔루션인 ▲골연령 분석 AI 'MediAI-BA' ▲하지 전장 정밀 계측 AI 'MediAI-SG' ▲척추측만증 심각도 자동 계측 AI 'MediAI-SC'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골연령 분석 AI와 연계한 소아·청소년 성장관리 애플리케이션 '온자람'도 함께 소개한다.

회사는 현장에서 세계 각국의 소아 영상의학 전문의와 임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의 임상적 활용성을 시연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솔루션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소아 영상의학 전문의를 비롯해 일반 영상의학과 의사, 전공의, 의료기술 전문가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 확대 및 현지 상용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재준 크레스콤 대표는 "IPR 2026 참가는 글로벌 임상 현장에서 크레스콤의 소아 AI 솔루션을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현지 전문가들과의 심층적인 교류를 통해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스콤은 근골격계 의료 AI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소아·청소년 성장관리 앱 '온자람'과 AI 영상분석 솔루션 'MediAI' 시리즈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MediAI-BA'는 국내 인허가를 비롯해 미국 FDA 510(k) 인증과 태국·말레이시아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국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골연령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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