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다이닝 트렌드] 세븐일레븐, ‘전용마요네즈’로 샌드위치 품질 혁신 이룬다 外
백미당, 혼빙족 겨냥한 ‘통통팥 쉐이크 빙수’ 출시... 파리바게뜨, LAFC 리유저블백 온라인 프로모션
‘푸드·다이닝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영양 분야와 외식문화 분야의 최신 소식을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식품업계의 신제품 출시, 원재료·영양 연구, 식품 안전 이슈,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발표 내용 가운데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안전한 식생활과 외식 문화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세븐일레븐, ‘전용마요네즈’로 샌드위치 품질 혁신 이룬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법인명 코리아세븐)이 삼각김밥, 김밥에 이어 샌드위치 품질 혁신을 통해 간편식 시장의 중장기 모멘텀 확보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간편식이 단순한 한 끼를 넘어 브랜드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아이템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다음 카테고리로 샌드위치를 선정하여 원재료의 품질 차별화에 집중했다.
특히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직장인과 MZ세대를 중심으로 아침시간대 수요가 높다. 실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1~6/9) 아침 시간대(6~10시) 샌드위치 매출이 전년대비 10% 신장했으며, 판매 비중도 27%로 전년대비 3%p가량 증가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8월부터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원재료인 마요네즈의 품질 혁신을 위해 라이센서인 7-Eleven International LLC(세븐일레븐 인터내셔널), 그리고 국내 협력사인 롯데웰푸드,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샌드위치 속재료와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전용 소스인 ‘리치골드마요네즈’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주요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팀 MD 체계에서 샌드위치의 핵심 원재료 품질 개선을 위해 단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5년 2월 특허받은 유산균 공법과 1등급 밀가루 및 세 가지 품종의 원맥 배합 기술로 식빵의 수분 보유력을 높이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빵 품질 개선에 이어 마요네즈의 완성도까지 끌어올려 샌드위치 전체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집중했다.
리치골드마요네즈는 기존 마요네즈의 높았던 산미를 낮추고 원재료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려 감칠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자극적인 맛을 줄이는 대신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구현하여 다양한 토핑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마요네즈의 배합 비율을 조정했다.
세븐일레븐은 리치골드마요네즈를 적용한 첫 번째 리뉴얼 라인업으로 ‘골드에그마요샌드위치’와 ‘골드햄&에그샌드위치’를 차례로 선보인다.
골드에그마요샌드위치는 리치골드마요네즈로 계란의 풍미를 더욱 강조했고 에그샐러드를 기존 상품 대비 25%가량 증량했다. 삶은 계란 입자의 크기를 기존 7mm에서 5mm이하로 줄여 식감을 부드럽게 개선해 상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는 17일 선보이는 골드햄&에그샌드위치도 에그샐러드 함량을 기존 대비 22% 늘려 고소한 맛을 강조했다. 여기에 신선한 오이샐러드, 알싸한 풍미의 와사비마요 소스, 그리고 리치골드마요네즈를 조화시켜 균형 잡힌 맛을 완성했다.
세븐일레븐은 샌드위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골드에그마요샌드위치는 오는 23일까지, 골드햄&에그샌드위치는 오는 17일부터 말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 ‘썬키스트애사비스파클링제로500ml(페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6월 한 달간 롯데카드나 네이버페이머니로 결제 시 2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내 이벤트를 통해 당일픽업 이용 시 선착순 최대 50% 할인 쿠폰도 사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샌드위치 리뉴얼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리치골드마요네즈를 적용한 리뉴얼 상품 총 7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백미당, 혼빙족 겨냥한 ‘통통팥 쉐이크 빙수’ 출시
백미당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인 빙수 메뉴 '통통팥 쉐이크 빙수'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디저트 업계에서는 혼자 빙수를 즐기는 이른바 '혼빙족'이 늘어나면서 1인용 컵빙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백미당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통통팥 쉐이크'를 빙수 스타일로 리뉴얼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통통팥 쉐이크 빙수는 통팥과 콩고물, 인절미를 조화롭게 담아 한국식 전통 팥빙수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과도한 토핑보다 원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해 깔끔한 단맛과 우유의 고소함을 살렸으며, 백미당 특유의 원재료 중심 철학을 반영했다.
특히 얼음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우유와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만을 배합해 완성한 진하고 부드러운 밀크 베이스가 차별화 요소다. 일반적인 빙수와 달리 얼음이 녹으며 맛이 옅어지는 현상 없이 우유 본연의 풍미를 끝까지 즐길 수 있다.
상단과 하단을 분리한 레이어 구조를 적용해 한 잔으로 두 가지 방식의 취식 경험을 제공한다. 상단에는 통팥과 콩고물 인절미 토핑을 올려 스푼으로 떠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하단에는 팥 소스와 밀크 쉐이크를 담아 섞어 마실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통통팥 쉐이크 빙수는 전국 백미당 매장(6월 8일 기준 60개점)에서 판매된다.
백미당 관계자는 "최근 혼빙족과 1인 디저트 소비가 확대되면서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빙수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유기농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기반으로 전통 팥빙수의 맛을 백미당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무더운 여름철 색다른 디저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LAFC 리유저블백 온라인 프로모션
파리바게뜨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 LAFC(Los Angeles Football Club)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 ‘LAFC 리유저블백’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21일까지 파바앱•해피오더•카카오톡 예약하기•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해당 채널에서 LAFC 협업 제품인 ‘LA올레 케이크(29,900원)’를 구매한 고객은 LAFC 리유저블백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파바앱•해피오더•카카오톡 예약하기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하다.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지정 매장에서 예약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LAFC 리유저블백’은 구단 로고와 선수 이미지를 담은 디자인에 넉넉한 수납 공간을 갖춰 장보기나 나들이 등 일상 속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A올레 케이크’는 정통 미국식 치즈케이크에 쿠키를 더한 제품으로, 달콤한 초코 생크림과 바삭하게 씹히는 쿠키 크럼블, 진한 치즈 생크림이 층층이 어우러졌다. 또한, LAFC 구단을 상징하는 매트 블랙과 메탈릭 골드 컬러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LAFC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한정판 굿즈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브랜드를 더욱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LAFC 파트너십 활동의 일환으로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팬미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19일까지 파바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파바앱 통합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파바앱에서 온라인 픽업 주문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25일 파바앱에서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파바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샘표, 국립식량과학원과 연구 협력 강화
샘표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 식량작물 활용 확대를 위한 연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발효 기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산 원료의 활용 가능성을 넓혀온 샘표와 국립식량과학원이 손잡고 우리 농산물의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 것이다. 9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와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샘표와 국립식량과학원이 수차례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국산 가루쌀을 활용한 고추장 제품을 출시하는 등 실제 제품 출시와 제조 기술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온 만큼 기존의 과제 단위 협력을 넘어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샘표는 2023년 간장?된장?고추장 등 장류 제품에 대한 가루쌀 적용성 평가를 진행해 ‘100% 국산 쌀 고추장’ 제조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고춧가루부터 쌀발효조청, 콩메주, 천일염까지 국산 원재료만 사용한 ‘국산 100% 조선고추장’을 출시했다. 가루쌀은 국립식량과학원이 수입 밀 대체를 위해 개발한 국산 쌀 신품종이다.
이보다 앞서 선보인 ‘서리태 토장’은 국립식량과학원이 토종 서리태를 개량해 내놓은 신품종 ‘청자5호’를 활용한 제품이다. 샘표는 ‘우리장 프로젝트’를 통해 ‘청자5호’에 최적화된 발효 및 숙성 조건을 연구하고, 검은콩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된장을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샘표는 이 같은 공동 연구 경험 및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립식량과학원과 가루쌀, 논콩 등 국산 전략작물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연구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처리 및 발효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 가공하기 쉽도록 개발된 가루쌀과 국산콩 등을 활용한 연구 및 제품 개발을 확대해 국산 원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뿐만 아니라 국립식량과학원이 제안하는 유망 식량작물과 미생물의 활용 적합성을 검증해 국산 식량작물의 가치를 높이는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샘표가 정부 주요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샘표 R&D센터 ‘우리발효연구중심’이 있다. 아시아 유일의 식물성 발효 전문 연구소인 우리발효연구중심은 우리 장과 발효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며 전통 장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샘표는 매년 매출의 약 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발효 기반 기술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3000여 종의 미생물을 활용해 제품의 맛과 향, 색을 조절하는 원천 기술과 90여 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샘표 관계자는 “샘표의 발효 기술과 제품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산 식량작물의 소비 기반을 넓히고, 나아가 우리 장(醬)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우리 농산물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연구 성과가 실제 제품 개발과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GS25, 간편식 품질 향상 프로젝트… 밥알 살아있는 ‘소프트 삼각김밥’ 첫 선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년여에 걸친 공정 개발과 테스트를 통해 밥의 맛을한층 살린 ‘소프트 삼각김밥’을 선보인다.
최근 GS25는 간편식 카테고리 전반에 대한 리뉴얼을 추진하며 새로운 메뉴 개발은 물론 토핑 강화, 원재료 품질 개선 등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편의점 대표 간편식인 삼각김밥에 대해 소비자들이 아쉬움으로 꼽아온 딱딱하거나 떡진 밥 식감을 개선하는 데 주목해 왔다.
이에 GS25는 지난해 3월부터 밥알이 살아있는 식감을 구현하기 위한 삼각김밥 품질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1년 넘게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새로운 삼각김밥을 선보이게 됐다.
기존 삼각김밥은 일정한 밀도를 유지하기 위해 네모난 밥 시트를 만드는 토출 공정과 삼각형 모양으로 성형하는 과정에서 압착이 반복돼 상대적으로 단단한 식감이 형성됐다. GS25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토출 단계에서 압착 방식 대신 밥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리는 셔터식 방식을 적용하고 성형 과정의 누름 강도도 완화하는 새로운 제조 공정을 도입했다.
그 결과 밥알 사이의 공기층을 유지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 테스트 결과 밥 시트 눌림 현상은 기존 대비 최대 30% 감소했으며 상품 두께는 0.3~0.5cm가량 증가해 더욱 풍성한 볼륨감도 갖추게 됐다.
GS25는 이러한 공정을 적용한 ‘소프트 삼각김밥’ 2종을 순차 출시한다.
먼저, 6월 10일 선보이는 ‘소프트치킨마요’는 새로운 방식으로 만든 밥에 함께 치킨가라아게를 슬라이스해 데리야끼소스와 마요소스를 더한 상품이다.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살렸으며 스크램블 에그를 추가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을 구현했다. 가격은 1300원이다.
이어 6월 17일 출시되는 ‘소프트새우마요’는 통으로 넣은 알새우와 다진 양파, 당근을 활용해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특히 마요소스에 새우 분말과 굵은 후추를 더해 감칠맛과 풍미를 한층 높였다. 가격은 1400원이다.
GS25는 이번 소프트 삼각김밥 출시를 시작으로 밥의 맛과 식감을 강화한 상품을 지속 확대하며 간편식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삼각김밥과 김밥에 이어 도시락, 샌드위치, 햄버거 등 주요 간편식 카테고리에 대한 ‘풀체인지 리뉴얼’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지수 GS리테일 FF팀 MD는 “삼각김밥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보다 밥맛이라고 판단해 원재료 단계부터 품질 혁신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품질 개선을 통해 간편식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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