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트렌드]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 출시 20주년 기념 리뉴얼 外
대웅제약, 분당서울대병원·365mc와 ‘브이올렛’ 신규 적응증 연구 MOU… 국소 지방 관리 영역 넓힌다
‘제약·바이오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분야의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건강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 출시 20주년 기념 리뉴얼…누적판매 16억 병 돌파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은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가 누적 판매량 16억 병을 돌파한 가운데, 출시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는 지난 2006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16억 1258만 병을 기록했다. 이는 국민 1인당 약 31병씩 소비한 수준으로, 20년간 하루 평균 약 22만 병 판매된 규모다. 특히 국내 RTD 차음료 시장에서 ‘최장 기간 1위 ’라는 상징적인 기록을 보유하며 대표적인 차음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광동제약은 제품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층 강화한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가벼운 일상을 위한 데일리 차음료 이미지를 강화해 뷰티와 자기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새 디자인은 ‘V라인’ 로고를 보다 역동적으로 표현해 시각적 주목도를 높였으며, ‘가벼운 하루를 만드는 V-루틴’ 슬로건을 새롭게 적용해 일상 속 자기관리의 의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옥수수 이미지를 보다 산뜻하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해 원료 특징을 살렸다.
페트(PET) 타입 용기 디자인도 변경했다. 용기 하단은 옥수수수염 등 차 원재료의 형태와 질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D 입체 패턴을 적용해 시각적 차별성과 안정적인 그립감을 더했다. 또한 친환경 접착식 라벨(PP)과 하프라벨이 호환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으며, 500mL 기준 용기 중량을 기존 대비 약 6.8% 줄여 플라스틱 사용 절감도 고려했다. 해당 용기는 옥수수수염차를 비롯해 헛개차, 밀싹보리차, 돼지감자차 등 차음료 라인업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누적 판매 16억 병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년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며 “이번 디자인 리뉴얼을 계기로 소비자의 건강한 일상에 함께하는 대표 차음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는 옥수수수염 특유의 구수한 맛은 물론 천연적으로 카페인을 함유하지 않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차음료로서 대중적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엄선한 원료를 사용한 ‘광동 옥수수수염차 유기농’,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광동 옥수수수염차 라이트’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 대웅제약, 분당서울대병원·365mc와 ‘브이올렛’ 신규 적응증 연구 MOU… 국소 지방 관리 영역 넓힌다
대웅제약이 분당서울대병원, 365mc와 손잡고 국산 1호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DCA) 주사제 ‘V-OLET(브이올렛)’의 신규 적응증 연구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15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분당서울대병원, 365mc와 브이올렛 신규 적응증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이올렛은 전 세계 DCA 주사제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인 대상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또한, 국내에 출시된 DCA 주사제 중 자체 허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제품도 브이올렛뿐이다. 이 같은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실제 20만 바이알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전국 2,000곳 이상 병의원에 공급되는 등 국내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했다. 지방세포 자체를 파괴해 세포 수를 줄이는 기전으로 반영구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콜라겐 합성을 유도해 피부 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브이올렛의 효능을 바탕으로, 대웅제약은 제품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협력에 착수했다. 최근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확산으로 체중 감량 이후 남는 부위별 잔여 지방이나 피부 탄력 저하를 관리하려는 '마이크로 뷰티'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브이올렛의 허가 적응증인 이중턱 개선을 넘어 겨드랑이 앞지방 등 다양한 부위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대웅제약은 5년간 축적한 브이올렛 시판 경험과 연구개발 역량에 분당서울대병원의 임상 연구 역량, 지방흡입·체형관리 분야의 실사용 데이터를 축적해 온 365mc의 노하우를 결합해 브이올렛의 임상적 가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겨드랑이 앞지방 연구는 이중턱에 국한됐던 DCA 주사제의 적응증을 복부·팔·허벅지 등 다양한 국소 부위로 넓히는 확장 연구의 첫 단계로, 향후 부위별 임상 근거를 순차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연구팀은 브이올렛의 겨드랑이 앞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IT)을 진행한다. 이 임상시험은 2025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에 이어, 2026년 4월 분당서울대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연구 개시를 앞두고 있다. 365mc는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으로서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식약처 IND 승인 과정에서 겨드랑이 앞지방 평가 지표 개발에 기여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체형관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 김남철 ㈜365mc 대표이사,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참석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이올렛은 한국인 대상 임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유일한 국산 DCA 주사제로서 시장을 이끌어왔다"며, "이번 협약은 브이올렛이 쌓아온 오리지널리티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는 출발점이며, 세 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DCA 제제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근거 기반 체형관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23년간 축적한 지방치료 데이터가 브이올렛과 결합해 학술 근거로 발전하게 됐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대웅제약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근거 기반 체형관리 표준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그간 지방분해주사제는 턱밑 지방 개선으로만 허가가 한정돼 다른 부위에 대한 임상적 근거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식약처 임상 승인 연구를 통해 겨드랑이 앞부분의 국소지방축적을 시작으로 타 부위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누구나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 케이엠제약, 대표이사 명의 주주서한 발표 "책임경영과 투명한 소통으로 신뢰 회복 최선"
케이엠제약(대표이사 백승원, 225430)은 지난 15일 대표이사 명의의 주주서한을 발표하고, 최근 관리종목 지정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향후 경영 방향 및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밝혔다.
백승원 대표는 주주서한을 통해 "최근 관리종목 지정으로 주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관리종목 지정 해소와 기업가치 회복을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서한에는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비롯해 자산 재편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생산설비 및 연구개발 투자 확대, OEM·ODM 사업 경쟁력 강화 등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경영 계획이 담겼다.
회사 측은 대표이사의 직접적인 유상증자 참여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회사의 미래 성장과 기업가치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케이엠제약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을 생산설비 고도화와 연구개발 투자, 재무구조 안정화 등에 우선 활용하는 한편, 기존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OEM·ODM 사업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백 대표는 주주서한에서 "좋은 소식만 전하는 회사가 되기보다 진전이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정직하게 말씀드리겠다"며 "주주들과의 신뢰 회복은 투명한 소통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를 믿고 기다려주시는 주주 여러분의 신뢰가 헛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경영과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서한 공개 이후 대표이사의 책임경영 의지와 투명한 소통에 대해 공감하는 의견과 함께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다양한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및 주주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동아제약, ’가Green좋은 이’ 캠페인 본격 운영.. 어린이 구강건강 교육 현장 찾았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가Green 좋은 이’ 캠페인을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가Green 좋은 이' 캠페인은 구강 건강의 기초가 되는 아동기를 대상으로 올바른 양치 습관과 구강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동아제약은 지난 13일부터 서울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을 순차적으로 찾아 어린이 구강건강 교육을 시작했다. 오는 11월까지 지역아동센터 25곳과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 7곳에서 약 685명의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교육 규모와 프로그램을 모두 확대했다. 지난해 서울 지역아동센터 26곳에서 341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교육 대상을 약 2배로 늘렸다. 일부 기관에서는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 전·후 치아세균막 검사를 실시해 구강교육 효과도 확인할 계획이다.
새롭게 도입한 치아세균막 검사는 치아 표면에 남아 있는 세균막(플라그)을 확인해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 여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검사다.
교육은 대한구강보건협회 전문가가 참여해 충치 발생 원인과 예방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칫솔 보관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진행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교육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적극적으로 따라하고 구강 건강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며 체계적인 구강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올해는 교육 대상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육 효과도 함께 확인하는 만큼 더 많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웅제약, 혈압 모니터링 ‘카트온’ 탑재한 ‘씽크’ 통해 상급종합병원 미래병실 모델 발굴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씨어스, 스카이랩스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실에 혈압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로 탑재한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공급하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삼성서울병원이 추진 중인 ‘스마트병실’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은 본관 내 2개 병실을 디지털 전환 테스트베드인 ‘스마트병실’로 조성해 운영 중이며, 병동 모니터링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환자 경험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씽크’는 스마트병실에서 모니터링하는 다양한 생체신호 가운데 심전도와 혈압, 산소포화도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이번에 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실에 도입된 ‘씽크’는 기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에 반지형 연속혈압계 ‘카트온’을 결합한 형태의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환자가 초소형 웨어러블 장치를 착용하면 심전도, 산소포화도, 혈압 등 주요 생체신호가 실시간으로 수집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중앙 모니터에 연동되며, 이를 통해 의료진은 병동 내 환자 상태를 연속적으로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I 기술이 생체신호를 분석해 심정지 및 사망 전 발생하는 악성부정맥 등의 전조증상을 의료진에게 빠르게 알려줄 수 있다. 또한 심야 시간대 반복적으로 활력징후를 측정해야 했던 부담을 줄여 환자의 수면 환경을 개선하고, 간호 인력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실과 별도로 올해 초 씽크의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병동 도입 계약을 체결하였고, 2026년 3분기 내 39개 병상에 심전도와 산소포화도 측정을 주축으로 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치료 비중이 높아지면서 일반병동에서도 환자 상태를 빈틈없이 관찰해야 하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환자실에서 전실된 환자, 고난도 수술 후 회복 환자, 심혈관계 고위험 환자 등은 일반병동에 입원해 있더라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기존의 측정기기를 획기적으로 소형화한 웨어러블 센서와 AI를 활용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은 환자 상태를 24시간 연속 관찰할 수 있어 일반병동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이번 삼성서울병원 공급을 계기로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씽크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씽크는 전국 16개 상급종합병원에 도입되며 스마트병원 모델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혈압, 혈당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연계해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미국 뉴스위크의 ‘2026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국내 1위(세계 26위)를 차지하고, 세계 최초로 HIMSS 디지털 평가 7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디지털 의료 혁신을 선도해 온 삼성서울병원의 미래형 스마트병실에 씽크가 도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웅제약은 씽크를 기반으로 의료진에게는 정밀한 임상 판단을, 환자에게는 가장 안전한 입원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병원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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