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대상은?

최종 업데이트

베이비뉴스

HOT ISSUE!

최종 업데이트

생활·건강 건강

입력 :

[건강뉴스] 연세의대, 조울증 환자 약물 감량 기준 밝혀 外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스마트폰 사용습관으로 알아보는 부모님의 눈 건강 화면 속에서 확인할 수 있는 눈 건강 이상 신호는?

[email protected]

행복한 육아 생활을 위해서는 양육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건강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건강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의료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 의료 정책 변화, 연구 성과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삶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연세의대, 조울증 환자 약물 감량 기준 밝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강성혁 강사와 예방의학교실 정선재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조울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급성기 대비 기분안정제는 20%, 항정신병약물은 50% 이상 감량할 경우 재입원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연세의대

 

조울증 환자가 증상이 안정된 이후에도 급성기에 사용하던 약물 용량을 지나치게 줄이면 재입원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강성혁 강사와 예방의학교실 정선재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조울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급성기 대비 기분안정제는 20%, 항정신병약물은 50% 이상 감량할 경우 재입원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최근호에 게재됐다.

조울증은 치료를 시작한 지 3년이 지난 이후에도 약물 용량을 일정 수준 이하로 낮추면 증상이 다시 나타나거나 재입원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증상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환자라도 유지치료 과정에서 약물 용량을 조절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기존에는 조울증 환자의 유지치료 과정에서 어느 정도까지 약물을 줄이는 것이 안전한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조울증 환자 약 2만 명의 약물 투여와 재입원 위험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중복된 기분안정제 투여군 1만7686명과 항정신병약물 투여군 1만802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급성기 투여량을 기준으로 기분안정제를 20% 넘게, 항정신병약물을 50% 넘게 줄였을 때 재입원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기분안정제는 기분이 지나치게 들뜨거나 가라앉는 변화를 조절하는 약물이며, 항정신병약물은 사고·기분·행동의 심한 변화를 조절하는 데 사용된다. 조울증에서는 두 약물 모두 조증과 우울증의 치료 및 재발 예방을 위해 활용된다.

이번 연구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현장에서 제기된 약물 감량에 대한 임상적 의문을 예방의학과 정신역학 연구 방법론을 활용해 검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정선재 교수는 “융합 연구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환자에게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을 확인했다”며 “환자별로 급성기 투여량을 기준으로 유지해야 하는 용량을 평가해 개인화된 치료 전략 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조울증 환자의 장기 유지치료에서 약물 용량을 결정할 때 환자별 급성기 투여량과 재발·재입원 위험을 함께 고려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정신건강 심리상담을 통해 회복을 경험한 사례와 전문 상담 인력의 우수 수퍼비전 사례를 발굴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건복지부 수탁사업인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심리상담을 통한 이용자의 회복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 상담 인력의 수퍼비전 사례를 발굴해 심리상담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마음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이용자 체험수기 ▲수퍼비전 우수사례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용자 체험수기 부문은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의 심리상담 서비스 8회기를 완료한 이용자가 대상이다.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회복한 경험을 담은 사례를 공모한다.

수퍼비전 우수사례 부문은 해당 사업의 상담 제공 인력으로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수퍼비전을 수행한 수퍼바이저가 참여할 수 있다. 상담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수퍼비전을 진행한 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 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건보공단 누리집에서 공모신청서, 작성서식, 윤리서약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건보공단은 심사를 거쳐 이용자 체험수기 부문 4명, 수퍼비전 우수사례 부문 12명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11월 10일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선정된 우수사례를 사례집으로 제작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공기관 간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표준화된 상담서비스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우수사례집을 지자체 및 지역기관에 국내 최초로 배포하는 것”이라며 “제공기관 간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표준화된 상담서비스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오늘의 한 걸음이 누군가의 희망이 되길”… 3,000명이 함께 걸은 생명사랑 밤길걷기

2026 생명사랑밤길걷기 사진. ⓒ생명의전화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와 KBS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한 자살예방 캠페인 ‘제21회 생명사랑 밤길걷기’가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생명의전화와 KBS한국방송공사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6년 시작된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대국민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이 함께 걸으며 주변 사람을 한 번 더 살피고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슬로건은 ‘One Step, More’로 ‘한 사람 더, 한 걸음 더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주변의 한 사람에게 한 번 더 관심을 기울이고 한 걸음 더 다가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7km와 36.5km 두 개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걸었다. 7km 코스는 일주일을 지키는 걸음을, 36.5km 코스는 365일 생명존중과 예방을 위한 걸음을 상징한다. 특히 36.5km 코스에는 365명이 참여해 해질녘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서울 곳곳을 걸으며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 참가자는 “7km를 걸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과 주변 사람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관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오늘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누군가에게 희망과 살아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과 기관도 캠페인에 함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을 비롯한 기관과 기업이 후원 및 협찬으로 참여했다.

특히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생명의전화와 올해 두 차례 자살예방 캠페인을 공동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함께고워크’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행사에도 후원사로 참여했다. 행사 당일에는 한화생명 임직원과 가족들이 시민들과 함께 7km 코스를 걸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액 생명의전화의 자살예방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명의전화는 이를 바탕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관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혜숙 생명의전화 이사장은 “21년 동안 생명사랑 밤길걷기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생명의 소중함에 공감하고 한 걸음씩 함께해 주신 시민들과 기업·기관의 꾸준한 관심 덕분”이라며 “올해 ‘One Step, More’라는 슬로건처럼 한 사람을 더 살피고,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작은 실천이 우리 사회의 생명존중 문화를 만드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의전화는 1976년 9월 1일 한국 최초의 전화상담으로 시작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24시간 365일 상담전화와 자살예방 교육 등을 운영하며 위기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다.

◇ 스마트폰 사용습관으로 알아보는 부모님의 눈 건강 화면 속에서 확인할 수 있는 눈 건강 이상 신호는?

경희대병원 안과 김기영 교수.
경희대병원 안과 김기영 교수. ⓒ경희대병원

부모님의 스마트폰 사용 모습이 예전과 달라졌다면 눈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단순히 ‘잘 보이느냐’고 묻기보다 글씨가 흐리거나 일그러져 보이는지, 화면의 직선이 휘어 보이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김기영 경희대병원 안과 교수는 “스마트폰 화면은 작은 글씨와 직선, 숫자 등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시각적 변화를 알아차리기 쉽다”며 “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 증상 외에도 시야가 휘어 보이거나 중심부가 흐려진다면 주요 안질환의 가능성을 적극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 눈의 피로와 건조감, 일시적인 시야 흐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사용시간을 줄이고 눈을 쉬게 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하지만 시야 흐림이나 왜곡이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안질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에 이상이 생겨 중심 시력에 변화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다.

김기영 교수는 “황반변성은 스마트폰 화면의 글자가 일부 빠져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 보이고 화면 중심부가 일그러져 보이는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화면처럼 직선과 작은 글씨가 많은 대상을 볼 때 평소와 다른 왜곡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백내장 역시 고령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안질환이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전반적으로 뿌옇게 보이고 눈부심이 심해지거나 야간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볼 때 화면 전체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밝은 화면에서 눈부심이 이전보다 심해졌다면 백내장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눈은 한쪽에 이상이 생겨도 반대쪽 눈이 시각 정보를 보완하기 때문에 초기 변화를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 화면을 볼 때 한쪽 눈을 번갈아 가리고 양쪽 눈의 시야가 다른지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모님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달라졌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전보다 글씨 크기를 자주 키우거나 화면을 얼굴 가까이 가져가는 경우, 한쪽 눈을 찡그리거나 고개를 기울여 화면을 보는 경우에는 시각적 불편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기영 교수는 “평소 부모님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 변화에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전보다 스마트폰 글씨 크기를 자주 키우거나 화면을 얼굴 가까이 가져가고, 한쪽 눈을 찡그리거나 고개를 기울여 화면을 보는 등의 변화가 나타났다면 시각적 불편 유무를 확인하고 안과에 방문해 안저검사, 광간섭단층촬영(OCT) 등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장시간 연속해서 화면을 보는 것을 피하고 중간중간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을 쉬게 하는 것이 좋다.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고,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화면을 지나치게 가까이 가져가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세계 자살 예방의 날 맞아 목동 학원가에서 학생 마음건강 캠페인 ‘다들어줄개, 마음친구 백구’ 운영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목동 학원가를 찾아 학생들의 마음건강과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오는 10일 목동 8~13단지 일대 학원가에서 제2차 찾아가는 마음건강 캠페인 ‘다들어줄개, 마음친구 백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원가를 직접 찾아가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상담 채널을 친숙하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에게 ‘다들어줄개’와 ‘마음구조 109’ 등 상담 채널을 소개하고, 힘들거나 고민이 있을 때 혼자 감당하기보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학원에 많이 방문하는 저녁 시간대에 캠페인을 진행해 학원·교습소 재원생과 직접 만나 마음건강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음친구 백구’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물과 키링 등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 유도한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 6월 목동 1~6단지 일대에서 서울 최초로 학원·교습소 재원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차 찾아가는 마음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후 관내 학원·교습소에 마음건강 홍보 포스터를 배부하고 학원 내 모니터와 TV 등을 활용해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마음건강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이어왔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10일에는 학원과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학원에서 ‘다 들어줄개, 마음친구 백구’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이를 촬영해 네이버 폼으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학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라향숙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은 학교뿐 아니라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학원 등 사교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이 힘들 때 혼자 고민하지 않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건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

카카오로
댓글참여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

이 기사 어떠셨나요?

신생아 시기에 맞는 육아용품AD

브랜드 공식몰 기준(2026-10-22) · 가격은 바뀔 수 있습니다

전체 보기베이비뉴스이벤트

출산지원금육아TIP

육아정보BEST 10

이 기사와 관련된 육아 Q&AMORE ›

관련 인스타 @babynews_official

3초만에 출산지원금 실시간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