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트렌드] 쿠첸 ‘제로핏’ 음식물처리기, K마크 인증… 지자체 보조금 지원 대상 外
위닉스, 스너글과 협업…컴팩트건조기S 구매 시 건조기시트 80매 증정
‘가전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가전·스마트홈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신제품 출시, 에너지 효율 기술, 위생·안전 기능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기능,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사 부담을 줄이고 가족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쿠첸 ‘제로핏’ 음식물처리기, K마크 인증…지자체 보조금 지원 대상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음식물처리기 ‘제로핏’의 K마크 인증을 획득하며 지자체 음식물처리기 설치 보조금 지원 대상 제품군을 확대했다.
쿠첸은 음식물처리기 ‘제로핏’의 3개 모델(CFP-EN301DBIW, CFP-EN302DBII, CFP-BN303DBIE)이 K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음식물처리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음식물처리기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K마크, Q마크, 환경표지 등 관련 인증을 획득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대상으로 구매 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하는 지자체가 있다.
다만 지원 금액과 대상 제품, 신청 방법 등 세부 기준은 지자체별로 다르기 때문에 구매 전 거주 지역의 지원사업 여부와 대상 제품을 확인해야 한다.
쿠첸은 지난해 음식물처리기 ‘제로빈’에 이어 ‘제로핏’까지 K마크 인증을 획득하며 인증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K마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심사를 거쳐 공산품의 품질 수준을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기술개발 촉진과 품질 향상, 소비자의 제품 선택 편의성을 높이고 부실 제작·시공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3자 입장에서 제품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K마크 인증을 획득한 ‘제로핏’은 가로 폭 약 19cm의 슬림한 디자인에 3L 용량을 갖춘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다. 독자적인 와이드형 건조통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넓은 투입구를 통해 부피가 큰 음식물도 편리하게 넣을 수 있도록 했다.
분쇄 후에는 처리 결과물이 한곳에 모이도록 설계해 배출과 관리가 편리하도록 했다.
건조·분쇄 성능도 강화했다. 스테인리스(STS) 304 소재의 3중 브라켓과 넓은 회전 반경의 블레이드를 적용해 음식물을 가루 형태로 분쇄한다. 건조통 내부에는 100만 회 내마모성 시험을 통과한 ‘익스트림 코팅’을 적용해 고온과 마찰에 대한 내구성을 높였다.
냄새를 줄이기 위해 3중 복합 활성탄과 특허 출원한 3중 스마트 밀폐가드를 적용했으며, 필터 잔량 표시 기능을 통해 교체 시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쿠첸의 분쇄 알고리즘을 적용한 ‘오토모드’는 시작 버튼을 누르면 음식물 상태에 따라 분쇄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하고 분쇄가 끝난 뒤 식힘 과정까지 자동으로 진행한다. 작동 중 음식물을 추가로 넣을 수 있는 기능과 최대 이틀간 음식물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 모드, 저소음 설계 등도 적용했다.
쿠첸 관계자는 “‘제로빈’에 이어 ‘제로핏’까지 K마크 인증을 획득하며 쿠첸 음식물처리기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지자체 보조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주방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활의 편리함을 높이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위닉스, 스너글과 협업…컴팩트건조기S 구매 시 건조기시트 80매 증정
생활가전 브랜드 위닉스가 유니레버코리아의 섬유케어 브랜드 ‘스너글(Snuggle)’과 손잡고 컴팩트건조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위닉스는 14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컴팩트건조기S’ 구매 고객에게 스너글 건조기시트 40매 2세트, 총 80매를 무상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의류 건조뿐 아니라 빨래 후 옷감의 향기와 사용감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건조 과정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닉스 컴팩트건조기는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는 크기로 1~2인 가구나 세컨드 건조기를 찾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2026년형 신제품 ‘인버터 컴팩트 건조기S’는 출시 2개월 만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3월 누적 판매량 19만대를 돌파했다.
신제품은 3가지 프리미엄 컬러와 쾌속 모드·수건 모드 등 신규 기능을 적용했으며, 디스플레이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컴팩트한 크기와 사용 편의성을 강화해 1인 가구와 소형 주거 환경에 맞춘 제품으로 선보였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공되는 스너글 건조기시트는 건조 과정에서 열에 의해 향기가 활성화되는 제품이다. 위닉스에 따르면 사용 후 포근한 향기를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스너글 측은 향기가 14일간 지속되고 독일 더마테스트(Dermatest)에서 ‘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위닉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컴팩트건조기 구매와 동시에 건조기시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제품 활용도를 높이고, 건조부터 향기 케어까지 이어지는 빨래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위닉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미니건조기의 기본적인 기능적 가치를 넘어 소비자가 빨래를 마친 후 느끼는 경험까지 고려한 프로모션”이라며 “위닉스 컴팩트건조기와 스너글 건조기시트가 만나 보다 편리하고 기분 좋은 빨래 루틴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과 자세한 내용은 위닉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삼성, 추석 앞두고 협력회사 물품대금 1조3000억원 조기 지급
삼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에 1조3000억원 규모의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등 내수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삼성은 추석 연휴 이전에 협력회사에 물품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3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보다 약 7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한다.
참여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이다.
삼성은 협력회사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국내 경기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추석 당시보다 조기 지급 규모를 약 1100억원 늘렸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 삼성 관계사 자매마을의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지역 농가 상품 등을 판매한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E&A,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내게시판 등을 활용해 온라인 장터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삼성 임직원들은 매년 설과 추석을 합쳐 명절 기간 약 30억원 규모의 물품을 온라인 장터에서 구매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31곳이 온라인 장터에 참여해 한우세트와 과일 등 53개 상품을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월까지 총 3622건의 사업을 진행했다.
온라인 장터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삼성전자의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하고 생산성, 품질, 위생 수준 등을 개선했다. 사과·배·생선 등 농축수산물도 세척과 포장 등 제품화 과정에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센터의 자동화와 공정 개선 지원을 받은 제품이다.
삼성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 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동시에 임직원에게 제품을 판매할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사업장에서는 임직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장터도 마련한다. 삼성은 매년 명절마다 전국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추석부터 온라인 장터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명절 경기 활성화 지원과 별도로 사회기여 확대를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5조원 규모의 사회기여 확대를 약속한 데 이어 6월 한 달간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제품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0%, 국군 장병과 경찰·소방·교정 공무원 등 ‘K-히어로(K-Hero)’에게는 구매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다.
삼성은 해당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한 혜택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은 지난 7월 삼성미소금융재단에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00억원을 출연했다. 삼성미소금융재단은 금융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담보·무보증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 긴급생계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앞으로도 사회기여 확대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 LG전자, 청소로봇 ‘로니’ 이색 옥외광고…검색량 180% 증가
LG전자가 광화문과 명동 등 서울 도심 주요 지역에서 청소로봇 ‘LG 홈봇 AI 오브제컬렉션 로니(RONi)’를 활용한 이색 옥외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초대형 LED 사이니지가 설치된 빌딩에서 건물 외벽을 따라 기름때와 딸기잼 등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착시 영상으로 구현한 뒤 100℃ 스팀을 내뿜는 로봇청소기 로니가 얼룩을 닦아내는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의 곡면 LED 사이니지는 2955㎡ 규모이며, 명동 교원내외빌딩에 설치된 L자형 LED 사이니지는 1722㎡ 규모다. 두 사이니지 모두 최대 1만니트(nit)의 높은 휘도를 갖춰 선명한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광화문과 명동 사이니지에는 각각의 형태와 주변 환경에 맞춰 다른 광고 영상이 송출된다. 높이 60m의 세로형 광화문 DOOH에서는 고기를 굽다가 튄 기름이 건물 외벽을 따라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여준 뒤 로니가 이를 닦아낸다.
가로형으로 건물 두 면을 감싸는 명동 DOOH에서는 화면을 좌우로 나눠 로니가 등장하고 건물 외벽을 오가며 찌든 때를 닦아내는 모습을 연출했다. 해당 사이니지들은 입지 특성상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증사진 명소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옥외광고와 함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로니 광고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TVC, OTT, 디지털 등에서 광고를 선보였으며,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롯데·신세계백화점 주요 지점에서 로니 팝업 체험존도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캠페인 시작 이후 한 달간 ‘LG 로봇청소기’ 키워드 검색량은 전월 대비 약 180% 증가했다. 지난 6월 출시된 로니의 출시 후 한 달간 초기 판매량도 LG전자의 직전 흡입·물걸레 겸용 로봇청소기 모델보다 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니는 100℃ 투웨이 스팀 기능을 적용한 청소로봇이다. LG전자는 기존 로봇청소기와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라는 의미에서 ‘청소로봇’으로 구분해 소개하고 있다.
오성택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좌식 생활을 많이 하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발한 세계 최초 100℃ 투웨이 스팀 기능을 보다 임팩트 있게 보여주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한가운데서 깜짝 광고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두루 활용해 각 채널별 특성에 맞는 광고 캠페인으로 고객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동나비엔, ‘공기열온수기’ 출시…히트펌프·전기히터 결합
경동나비엔이 히트펌프와 전기히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나비엔 공기열온수기(PCW351)’를 출시했다.
경동나비엔은 공기열온수기를 통해 안정적이고 빠른 온수 공급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구현하고, 앞서 출시한 공기열보일러에 이어 히트펌프 제품군을 확대해 난방·온수 분야의 전기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공기열온수기는 공기 중 열에너지를 활용해 물을 데우는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일반 저장식 전기온수기가 전기히터만으로 물을 가열하는 것과 달리 평상시에는 공기 중 열에너지를 활용해 온수를 생산하고, 온수 사용량이 급증하면 전기히터가 보조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온수 사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온수를 공급하면서 전력 사용량과 운영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했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국내 출시 제품과 동일한 사양으로 북미 시장에 출시된 ‘NWP500’의 실험 결과, 4시간 누적 온수 공급량이 일반 저장식 전기온수기보다 약 60% 많았다. 에너지 효율은 4배 이상 높았으며 연간 약 50만원의 운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식당과 카페, 펜션, 미용실, 체육시설, 업무시설 등 온수 사용량이 많거나 여러 사람이 연속적으로 온수를 사용하는 상업시설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경동나비엔은 기대하고 있다.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5가지 운전모드도 제공한다. 히트펌프 전용, 자동 절약, 쾌속 과열, 전기히터 전용, 장기간 외출 모드 등을 지원한다.
‘나비엔 스마트 앱’을 통해 운전모드를 변경할 수 있으며, 요일과 시간에 따라 원하는 운전모드를 미리 설정해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할 수도 있다.
위생성과 내구성, 안전성도 강화했다.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온수 탱크를 적용했으며, 일정 주기마다 탱크 내부를 관리하는 ‘레지오넬라균 방지(Anti-Legionella)’ 기능을 적용했다.
동파 방지 기능도 적용했으며, 누수가 감지되면 직수 라인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누수 감지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5월 제주에 ‘나비엔 난방 전기화 센터’를 개소하고 6월 공기열보일러를 출시하는 등 난방·온수 분야의 전기화에 나서고 있다. 평택공장에서 공기열보일러와 공기열온수기를 생산하며 히트펌프 시스템의 국내 생산 체계도 구축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공기열온수기는 경동나비엔이 국내외 시장에서 축적해온 온수 기술력과 히트펌프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공기열보일러와 공기열온수기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인 난방·온수 솔루션을 제공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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