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잘 안 되면 방송 접을 생각했다고 고백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호주 출신 개그맨 샘 해밍턴(36)이 은퇴계획을 세웠던 사연을 공개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2살 연상 아내 정유미와 결혼식을 올린 샘 해밍턴의 결혼 준비과정과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샘 해밍턴은 오랜 무명세월 동안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은퇴계획을 세웠었다고 밝혔다. 오랜 타지생활에 무명생활이 길어지며 힘들었다던 샘 해밍턴은 “보여줄 기회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올해까지 잘 안 되면 방송을 다 접을 생각을 했었다. 올해부터 그런 각오로 일했던 거다. 2013년까지 버텨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샘 해밍턴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궁중의례원에서 비공개로 한국식 전통 혼례를 치렀다.
이날 샘 해밍턴은 2세 계획과 관련해 “1~2명 정도 낳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26일 호주에서 서양식 예식을 한 차례 더 치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