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외신 "두 사람 이혼 합의" 보도
【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할리우드 공식 '비주얼 부부' 배우 올랜도 블룸(37)과 모델 미란다 커(31)의 이혼소식이 전해졌다.
25일 복수 외신 보도에 의하면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 부부는 몇 달 동안의 고심을 거쳐 최근 이혼에 합의한 상태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호주 매체인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이 지난 7월부터 보도해온 바로, 서로 공식 석상에 결혼반지를 끼지 않고 온 점이나 가족과 함께 있는 파파라치 사진이 나오지 않는 점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또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이미 별거 중"이라며 이혼설에 힘을 싣는가 하면, 올랜도 블룸이 연극배우 콘돌라 라쉐드와 가까워져 두 사람의 싸움이 잦았다는 등 보도를 잇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린 뒤 결혼 6개월 만인 2011년 1월 아들 플린을 얻었다. 이후 가족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잦은 외출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 많은 누리꾼의 부러움을 샀다.
미란다커의 이혼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미란이가 왜 이혼을", "올랜도 블룸이랑 미란다 커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못 살고 헤어지네", "아들 플린이는 어떡하려고 이혼을 하나"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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