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로 잇는 부모와 영아의 마음 : 뇌발달 기반 영아-부모 상호작용 프로그램「PLAY BRIDGE」운영
영아-부모 상호작용 프로그램 7가정 참여…놀이·개별 코칭 통해 자녀 이해와 긍정적 양육 지원
이유주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0.27 15:50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7가정을 대상으로 뇌발달 기반 영아-부모 상호작용 프로그램「PLAY BRIDGE」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아기는 뇌발달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로, 양육자와의 정서적 교감과 반응적인 상호작용이 애착 형성과 정서조절, 언어 및 사회성 발달의 기초가 된다. 이에 센터는 영아의 행동과 감정을 이해하고, 놀이를 통해 자녀와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관악구 내 영아 자녀를 양육하는 7가정이 참여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심리치료대학원 놀이치료학과 교수진이 교육을 진행하고, 수련생들이 함께 참여해 부모와 영아 간 상호작용을 지원했다.
교육은 ▲놀이로 이해하는 우리 아이 뇌와 마음 ▲공감회로 만들기:따라가며 반영하기 ▲조절 회로 연결하기: 건강한 훈육 ▲기억하고 계획하는 힘: 놀이로 함께 만든 변화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첫 회기는 양육자 교육으로 진행됐고, 이후 회기에는 영아와 양육자가 함께 놀이에 참여하며 자녀의 행동과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과 조절을 지원하는 상호작용 방법을 익혔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개인별 코칭과 상담을 통해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육 과정에서 느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녀에게 다가가는 방법과 양육 방향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배운 내용을 실제 양육에 적용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의견도 나타났다. 프로그램 확대 운영과 자녀의 성장 단계에 따른 재참여를 희망하는 의견도 확인됐다.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강미영 센터장은 "영아기에는 양육자가 자녀의 작은 신호에 관심을 기울이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영아가 놀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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