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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트렌드] 양방언, 솔로 데뷔 30주년…11년 만의 새 앨범 ‘NEW HORIZON’ 발표 外

대교 가족뮤지컬 ‘넘버블록스’ 시즌2 국내 공연…중구구립합창단·시니어합창단, 11월 잇달아 정기연주회 개최

[email protected]수정 2026.11.05 17:21

‘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양방언, 솔로 데뷔 30주년…11년 만의 새 앨범 ‘NEW HORIZON’ 발표

양방언 솔로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 포스터. ⓒ양방언
양방언 솔로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 포스터. ⓒ국립극장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솔로 데뷔 30주년을 맞아 11년 만의 새 솔로 앨범 《NEW HORIZON》을 오는 11월 27일 발표한다. 11월 28일과 29일에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기념 공연 ‘UTOPIA – NEW HORIZON’을 개최한다.

2015년 발표한 《Embrace》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음악적 경험과 새롭게 창작한 곡들을 엮은 작품이다. 영화와 드라마, 다큐멘터리, 게임 음악은 물론 국가 행사와 지역 문화 프로젝트까지 폭넓은 작업을 이어온 양방언의 음악 여정을 담았다.

전작 《Embrace》가 밴드와 심포닉 오케스트라의 결합에 무게를 뒀다면, 이번 앨범은 피아노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여러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음악과 신곡을 양방언의 시선으로 다시 구성해 현재의 음악적 관심과 방향을 담아냈다.

양방언은 “여러 프로젝트를 위한 음악을 만들 때와 솔로 앨범을 만드는 과정은 분명히 다르다”며 “솔로 작품을 만드는 시간은 내가 지금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고, 어떤 생각과 감정을 품고 있는지를 다시 바라보게 한다”고 설명했다.

1996년 솔로 데뷔한 양방언은 클래식과 록, 재즈, 국악, 월드뮤직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영화와 드라마, 다큐멘터리, 게임 음악, 국가 행사, 문화유산 및 지역 프로젝트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올해는 솔로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기존 작품을 리마스터하거나 새롭게 재해석한 앨범도 선보였다. 《ASTA (Remastered)》, 《Echoes for PyeongChang (Remastered)》, 《ECHOES (Reimagined)》, 《차마고도 OST (Remastered)》 등을 발표했으며, 이번 새 앨범과 기념 공연으로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NEW HORIZON》에는 양방언의 경험과 기억, 개인적인 감정과 사유에서 출발한 오리지널 작품과 최근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위해 작곡한 음악이 함께 수록된다.

타이틀곡 ‘New Horizon’은 지난 30년의 시간과 현재, 앞으로의 시간을 잇는 곡이다. ‘NOMADESQUE’는 여행자·유목민을 뜻하는 ‘Nomad’와 ‘~적인’을 의미하는 접미사 ‘-esque’를 결합한 제목으로, 국가와 문화, 시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이어온 음악 여정을 돌아보는 작품이다.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양방언은 이 곡을 앨범의 핵심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꼽았다.

개인적인 기억과 감정을 담은 곡들도 수록된다. ‘Sunny Wobbly Step Shoes’는 학창 시절 친구와 함께한 시간의 소중함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Wind Phone’은 일본 이와테현 오쓰치초에 있는 ‘바람의 전화’에서 영감을 받아 상실과 그리움, 남겨진 사람들의 마음을 그렸다.

‘Cradled in a Lullaby’는 누군가의 품에 안긴 듯한 따뜻함과 그 사이를 스치는 불안과 우울, 다시 찾아오는 안정을 왈츠로 표현했다. ‘Sunlit Stream’은 햇살이 비치는 작은 시냇물의 이미지에서 출발해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 행복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음악도 만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을 모티브로 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유하는 극장’ 프로젝트의 ‘Sayu Main Theme 2026’과 ‘Sayu Thoughts’, 유네스코한국위원회 70주년 헌정곡 ‘We, Hope, Peace’, 강원도 영월 단종문화제 60주년 주제곡 ‘Rebirth’, 정선 가리왕산의 풍경을 담은 ‘KariwangSan’, 신라왕경 디지털 재현 사업을 위해 작곡한 ‘Dragon's Panorama’ 등이 수록된다.

새 앨범의 음악은 11월 28일과 2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솔로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 ‘UTOPIA – NEW HORIZON’에서 라이브로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지난 30년간의 대표 작품과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음악, 새 앨범 수록곡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NOMADESQUE’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하현우가 양일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양방언과 하현우가 함께하는 ‘NOMADESQUE’ 라이브 무대도 처음 공개된다.

공연은 양방언의 피아노를 중심으로 밴드와 국악 타악기, 관악기,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26명 규모의 무대로 꾸며진다. 서로 다른 음악적 색채를 결합해 양방언 특유의 폭넓은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 대교 가족뮤지컬 ‘넘버블록스’ 시즌2 국내 공연…11월 5일 티켓 예매 시작

대교, 가족뮤지컬 ‘넘버블록스’ 시즌2 국내 공연…11월 5일 티켓 예매 시작. ⓒ대교
대교, 가족뮤지컬 ‘넘버블록스’ 시즌2 국내 공연…11월 5일 티켓 예매 시작. ⓒ대교

대교는 공연제작사 브러쉬씨어터와 공동 제작한 가족뮤지컬 ‘넘버블록스’ 시즌2의 국내 공연 티켓 예매를 11월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2025년 아동·가족 뮤지컬 부문 연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넘버블록스’ 시즌1의 후속작이다. 시즌1은 국내 초연 이후 앙코르 공연과 전국 투어로 이어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즌2는 국내 개막에 앞서 오는 12월 16일부터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씨어터에서 먼저 공연한다.

‘넘버블록스’는 영국 BBC에서 방영한 인기 수학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가족뮤지컬이다. 숫자 캐릭터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기초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즌2 ‘자이언트 랜드를 찾아서’는 숫자 친구들이 ‘넘버블록스 익스프레스’를 타고 신비로운 자이언트 랜드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새로운 캐릭터와 대형 퍼펫, 다채로운 영상과 음악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어린이 관객들이 캐릭터와 함께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공연은 2027년 1월 8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11월 5일부터 티켓링크와 네이버,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대교는 공연 개막에 맞춰 직접 기획·개발한 넘버블록스 캐릭터 머리띠 굿즈 3종도 선보인다. 공연과 연계한 캐릭터 상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교 관계자는 “‘넘버블록스’ 시즌1에 보내주신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새로운 이야기와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이번 시즌2를 선보이게 됐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수학을 즐겁게 경험하고,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공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중구구립합창단·시니어합창단, 11월 잇달아 정기연주회 개최

중구구립시니어합창단. ⓒ중구문화재단
중구구립시니어합창단. ⓒ중구문화재단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왕소영) 소속 예술단체인 중구구립합창단과 중구구립시니어합창단이 오는 11월 잇달아 정기연주회를 열고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전한다.

중구구립합창단은 11월 10일 오후 7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1992년 창단된 중구구립합창단은 44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2년부터 중구문화재단 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2014년 대만국제합창대회 개막식 초청공연을 비롯해 2019년 거제합창경연대회 장려상, 2025년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Missa Festiva’, ‘진도 아리랑’, ‘Summer Night’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국악 앙상블 ‘수’와 오보이스트 조정현도 특별 출연해 합창과 국악, 관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민다.

이어 11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예수마을교회 공감홀에서 중구구립시니어합창단(지휘 변효경)의 첫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2025년 창단한 중구구립시니어합창단은 중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 단원 31명으로 구성됐다. 음악을 향한 열정과 삶의 경험을 화음으로 풀어내며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 ‘달팽이’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을 중심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무대를 선보인다. 창단 이후 1년간 함께 호흡하며 쌓아온 기량과 시니어 세대 특유의 깊이 있는 감성을 담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왕소영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오랜 시간 지역의 문화예술을 이끌어 온 구립합창단과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시니어합창단의 무대가 구민들에게 특별한 가을의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두 공연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예약 관련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중앙혈액원·광명문화재단, 헌혈의집서 가을 실내음악회 개최

지난 10월 31일 헌혈의집 구로디지털단지역센터에서 광명문화재단 생활악기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중앙혈액원
지난 10월 31일 헌혈의집 구로디지털단지역센터에서 광명문화재단 생활악기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중앙혈액원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원장 박기홍)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헌혈의집 구로디지털단지역센터에서 광명문화재단 생활악기 오케스트라와 함께 ‘제2회 즐거운 헌혈 가을 실내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생명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집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여유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헌혈로 잇는 생명, 음악으로 채우는 가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 광명문화재단 생활악기 오케스트라는 클래식부터 친숙한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헌혈의집을 일상 속 작은 공연장으로 꾸며 헌혈자들에게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선사했다.

음악회가 열린 이날 구로디지털단지역센터에서는 하루 동안 총 113명이 헌혈에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서울중앙혈액원은 올해 2월 광명문화재단과 헌혈자 문화행사 협력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음악회는 협약에 따른 협력 사업의 하나로, 헌혈자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헌혈에 대한 감사와 존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중앙혈액원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헌혈자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상 속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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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뉴스 편집국편집국 질문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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